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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AI 분야 전문가 20명으로 ‘AI 기술 자문위원회’ 신설
남지완 기자
입력 : 2022.08.05 14:26
ㅣ 수정 : 2022.08.06 21:43
실시간 진화하는 AI신기술 및 전략 방향 등에 대한 논의 예정
김주민 미래기술연구원 AI 연구소장 “포스코그룹의 AI 관련 연구 및 미래 전략 수립에 있어 AI 기술자문위원회가 큰 역할 기대”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포스코그룹이 ‘AI(인공지능) 기술 자문위원회’를 신설하고 5일 서울 대치 포스코센터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AI 분야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20여명으로 이뤄진 포스코그룹 AI 기술 자문위원회는 실시간 진화하는 AI 신기술 및 트렌드 등을 공유한다. 또한 포스코그룹에서 AI를 다룰 수 있는 사업 분야와 핵심인재 발굴, 비즈니스 전략 등에 대해 조언하는 역할을 맡는다.
AI 기술 자문위원회는 '학계 전문위원회'와 '산업계 전문위원회'로 나눠 운영된다. 이날 킥오프 미팅(프로젝트 팀의 첫 미팅)을 연 학계 전문위원회는 알고리즘, 계산과학, 데이터사이언스, 영상지능, 언어지능, 예측·제어 등 6개 분야에서 고려대, 성균관대, 연세대, 카이스트, 포스텍 교수 등으로 구성된다.
정창화 미래기술연구원장, 김주민 미래기술연구원 AI 연구소장, 서영주 포스텍 인공지능연구원장 등 포스코그룹 AI 분야 전문가들도 함께 참석해 미래기술연구원 산하 AI 연구소 핵심 연구 추진 방향인 ‘그린 지능(Green Intelligence)’을 중심으로 4대 연구분야인 △제조 AI(Manufacturing AI) △경영 AI(Enterprise AI) △물질 AI(Material AI) △AI 리서치(AI Research) 등 글로벌 기술 현황을 공유하고 관련 주제를 토의했다.
김주민 AI 연구소장은 “혁신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성공 확률을 높이려면 개방 및 협업의 기술개발 체계 구축이 필수"라며 "포스코그룹 AI 관련 연구 및 미래 전략 수립에 AI 기술자문위원회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오는 9월 로봇, 에너지, 소재 등 산업 분야 AI 전문가들로 구성된 산업계 전문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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