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066570)는 국내 최초로 음성인식 기능을 적용한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를 출시했다.
2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LG 씽큐 앱의 'UP가전 센터'를 통해 업그레이드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첫 번째 정수기다. 이후 음성 명령어추가, 야간 눈부심 방지 등도 추가할 예정이다.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는 출수량과 물 온도 조절을 위해 여러 번 버튼을 누르거나 손에 음식물이 묻어 버튼을 누르기 어려운 경우 등 기존 정수기 사용 고객의 불편함을 음성인식 기능으로 해결했다.
사용 고객은 음성만으로 출수량을 10밀리리터(mL) 단위로 주문할 수 있다. 가령 고객이 '하이 엘지!'라고 부른 후 '냉수 550밀리리터 줘'라고 말하면 버튼을 조작하지 않고 물을 받는 식이다.
새롭게 적용된 '맞춤 출수' 기능도 유용하다. LG 씽큐 앱(LG ThinQ)에서 커피·분유 등 자주 사용하는 물 온도와 용량을 3개까지 등록한 뒤 맞춤 출수 버튼을 눌러 선택하고 누르면 된다.
디자인은 설치공간이나 취향에 맞춰 출수부 상단을 분리해 가로형과 세로형으로 설치·변경할 수 있다. 또 △카밍 크림 화이트 △카밍 페블 그레이 △카밍 베이지 △카밍 핑크 △카밍 크림 스카이 등 5가지 오브제컬렉션 컬러를 적용한 세련된 투톤이다.
아울러 고객이 신제품의 전면 패널 색상을 교체할 수도 있다. LG전자는 다양한 색상의 패널을 사용하도록 8, 9월 두달 간 LG전자 홈페이지에 원하는 색상의 패널 1개를 무상으로 신청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만약 5년 계약 기준 방문관리로 이용할 시 매니저의 방문 주기에 따라 월 이용료는 4만900원~4만2900원을, 고객이 제품만 렌탈해 자가관리할 시 월 3만8900원의 사용료를 내면 된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전무는 "차별화된 위생 기능과 디자인에 국내 최초 음성인식의 편리함까지 두루 갖춘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정수기를 통해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