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2.07.20 16:58 ㅣ 수정 : 2022.07.20 16:58
데이터에 기반한 고객가치 창출 위한 의사결정에 기여 기대 지난해 7월 CDO·플랫폼사업센터 신설하는 등 DX 가속화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고객경험 혁신에 누구보다 힘을 주고 있는 LG전자가 디지털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20일 조주완 사장을 비롯한 국내 주재 전체 임원 200여명이 이달초부터 내달말까지 '고객가치경영 실천을 위한 DX 프로그램'에 순차적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만들어진 이 프로그램은 2주에 걸쳐 총 16시간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LG전자가 지속적으로 강조해오고 있는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디지털전환(DX for CX, Digital Transformation for Customer eXperience)’과 관련해 데이터에 근거해 고객가치를 향상시키는 방안을 찾고, 이를 토대로 의사결정을 하는 과정을 전 구성원이 활용할 수 있도록 경영진이 먼저 솔선수범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개발, 제조, 품질, 영업, 마케팅, HR 등 분야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이용한 고객가치를 창출한 사례를 살펴보는 것을 우선으로 한다. 이후 빅데이터의 구조와 형태를 이해하고 데이터 분석방법, 데이터를 통한 고객가치 창출 등 토론과 실습을 통해 학습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LG전자는 이 밖에도 디지털전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7월 전사 디지털 총괄조직인 CDO(Chief Digital Office)와 데이터 기반의 LG 팬덤(Fandom)을 만들기 위한 플랫폼사업센터를 각각 새롭게 설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