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유통업계 최초 '메타버스 제페토 드라마' 선보인다
[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유통업계 최초로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 드라마를 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GS25는 이달 메타버스 사용자와 소통의 폭을 넓히기 위해 GS25 전용 맵(Map) ‘GS25 맛있성 삼김이 왕자’(이하 ‘맛있성’)시즌2를 공개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도 단계적으로 선보인다.
GS25는 메타버스 주 고객인 MZ세대(20∼40대 연령층)와 소통 채널을 확대하기 위해 맵에 대한 전면 리뉴얼을 진행하고 △드라마 △셀럽·크리에이터 △패션을 주요 키워드로 정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저 또한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교류 할 수 있다.
유통업계 최초 메타버스 제페토 드라마도 제작했다. 제페토에서 GS25가 유명 크리에이터 ‘하리’와 협업해 제작한 드라마 '나의 아름다운 세상'은 편의점 GS25 배경의 힐링 로맨스물이다. 드라마는 8월5일 GS25 ‘맛있성’ 채널과 유튜브 채널 ‘GS25 이리오너라’에서 동시 공개한다.
이 밖에 GS25는 제페토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셀럽(유명인)을 대상으로 ‘지에스리오 크루 1기’를 모집해 다양한 협업을 준비 중이다. 시즌별로 선발된 셀럽은 GS25 브랜드 모델로 활동한다.
또한 GS25는 MZ세대를 대상으로 패션 브랜드와 협업해 계절성을 반영한 GS25 전용 아이템 출시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활용한 패션쇼 진행, 디지털 룩북 발행도 준비하고 있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실 실장은 “메타버스 GS25 맛있성은 방문자 숫자로만 분석하는 단순 홍보 공간이 아니라 MZ세대 고객들과 교감하는 일종의 브랜드 플레이그라운드이자 브랜드 공동체라는 공간”이라며 “지난 2월 제페토 탑 크리에이터 ‘렌지’와 아이템 콜라보 프로젝트에 이어 최초의 메타버스 드라마 콘텐츠 제작해 메타버스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육성할 수 있는 큰 틀의 문화 마케팅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