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MZ 직원'이 MZ사원 뽑는 '이색 신입사원 정기 공채'
MZ세대 선배가 회사 미래 이끌 인재 직접 선발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남양유업은 오는 12일까지 2022년 신입사원 정기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전국 영업 지점에서 근무할 영업관리직을 비롯해 서울 본사에서 근무하는 △해외 수출 담당 및 해외 원부자재 구매 담당 △전산보안 담당 △특수 거래처 담당 등이 있다.
전국 5개 공장에서 △품질보증 △생산관리 △공무 환경 담당 및 세종시에 있는 연구소의 △식품 개발, 분석 담당까지 본사, 사업장별 다양한 채용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공개 채용부터 팀장 이상 직원이 참여한 기존 면접 과정과는 달리 젊은 MZ세대(20∼40대 연령층)의 공감과 소통을 위해 분야별 MZ세대 직원들이 서류심사 및 실무진 면접관으로 참여해 진행한다.
또 영상에 친숙한 세대인 점을 고려해 서류 지원서 대신 자기소개 영상만으로 접수가 가능한 ‘PR 영상 자기소개서’ 제도를 도입하는 등 채용 전반에 대해 다양한 변화를 줬다.
채용 과정은 오는 12일까지 접수를 거쳐 1차 면접,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가운데 합격자는 신입사원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유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전형 일정은 변동될 수 있다.
남양유업은 시차출근제인 유연근무제와 함께 PC-OFF 제도, 마지막 주 금요일 조기 퇴근제도, 주택자금 지원 등 임직원 근무 환경 향상을 비롯해, 상하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프로그램(CEO Lecture&Talk, 직급별 간담회)을 운영 중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변하고 있는 남양유업 미래를 이끌어 갈 역량 있는 젊은 인재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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