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감식평가기사·건설안전기사·임상심리사·직업상담사 등 자격증 보유하면 취업 및 승진에 유리
[뉴스투데이=박희중 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구직자의 취업 및 직장인의 승진 등에 도움이 되는 국가기술자격증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공단은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검정형 필기시험을 본 수험자 227만982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재직자 78만920명 중에서 67%(52만3109명)가 회사에서 자격증 보유를 우대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우선 기술기능분야에서 우대받는 자격증은 화재감식평가기사(89.6%), 토목(83.4%), 건설안전(81.8%), 건축설비(81.2%), 에너지관리(78.7%) 등으로 집계됐다. 서비스 분야로는 임상심리사 2급(58.2%), 직업상담사 2급(38.4%), 사회조사분석사 2급(36%) 등으로 나타났다.
우대 내용별로는 채용 시 우대가 61.4%로 가장 높고 임금 우대(20.0%), 승진·인사배치·인사고과(18.6%)가 뒤를 이었다. 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자격 취득자가 기업에서 더 우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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