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 도로교통공단과 이륜차 안전 교육 업무협약

김소희 기자 입력 : 2022.06.17 16:00 ㅣ 수정 : 2022.06.17 16:00

이륜차 배달종사자 안전과 교통법규 준수 의식 강화 위한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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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청년들 남기영 교육지원실장(오른쪽), 도로교통공단 송준규 경기지역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의 배달 서비스를 운영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 김병우)과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 이하 공단)이 이륜차 배달종사자 안전과 교통법규 준수 의식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16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배민 배달서비스연수원에서 남기영 우아한청년들 교육지원실장, 송준규 도로교통공단 경기지역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고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우아한청년들과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이륜차 라이더에 특화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특별 별점감경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별점감경교육은 운전자가 도로교통법령 의의와 적용범위를 이해하고 안전운전의 습관화를 돕기 위한 취지로 공단이 운영하는 제도다. 처벌 벌점 40점 미만 운전자가 교육을 수료하면 누산 벌점에서 20점이 줄어든다.

 

공단은 이번 특별 교육에 이륜차 관련 주요 법규위반 및 사고유형 등을 추가해 배달종사자 맞춤형 과정으로 내용을 구성할 계획이다. 

 

우아한청년들은 수강 대상자를 모집하고 배민 배달서비스연수원을 장소로 제공하는 등 교육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올해 6월 말 시작하는 해당 교육은 월 1회 정기 운영을 목표로 한다.

 

남기영 우아한청년들 실장은 "교통법규 준수 의식 강화를 위해 여러모로 힘써 준 도로교통공단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배달종사자 안전과 선진 교통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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