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블루베리NFT, 원숭이두창 우려에 15%대 '급등'

임종우 기자 입력 : 2022.06.17 10:35 ㅣ 수정 : 2022.06.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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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베리NFT 주가 차트 [자료=한국거래소 / 사진=네이버 금융]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아프리카 지역에서 전염병인 원숭이두창 검사를 진행했다는 소식에 라텍스 제품 생산 기업 블루베리NFT(044480)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3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블루베리NFT는 전장보다 390원(15.98%) 급등한 2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맛시디소 모에티 WHO 아프리카 담당국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각) 정례브리핑을 통해 "나이지리아와 카메룬, 콩고민주공화국 등 현재 아프리카 8개 국가에서 원숭이두창 감염사례가 확인됐다"며 "원숭이두창 검사결과를 얻는 과정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모에티 국장은 "현 단계에서는 원숭이두창 보호 효과가 있는 두창 백신의 재고량이 극히 제한돼 있어 대량 백신 접종을 권고하지 않는다"며 "다만 필요에 따라 아프리카 대륙은 원숭이두창 백신 접종에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블루베리NFT는 콘돔과 의료용 장갑 제조업체로, 원숭이두창이 성 접촉으로 전파될 수 있다는 분석에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다.

 

이외에 두창 백신 등을 생산해 원숭이두창과 관련 있다고 평가되는 바이오 기업들인 미코바이오메드(12.83%)와 녹십자엠에스(1.87%),  HK이노엔(1.24%) 등도 같은 시각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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