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토종 OTT ‘티빙’ 손잡고 5G 요금제 경쟁력 높인다
내달 5G 요금제에 티빙 서비스 혜택 추가 예정
신규 서비스 알림 신청하면 추첨 통해 경품 제공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KT가 CJ ENM 계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손잡고 다음달에 5G(5세대 이동통신) 무제한 요금제에 티빙 이용 혜택을 추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KT와 CJ ENM이 지난 3월 체결한 콘텐츠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의 하나로 이뤄졌다.
KT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사전 알림 신청’ 이벤트를 펼친다. 이에 따라 오는 30일까지 KT 홈페이지 또는 마이케이티 앱에서 신규 서비스 출시 알림을 신청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티빙 스탠다드 3개월 이용권이 포함된 ‘티빙 VIP 키트’ 등 경품을 증정한다.
티빙은 ‘서울체크인’ ‘유미의 세포들’ ‘술꾼도시여자들’ ‘환승연애’ 등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축구, UFC, 복싱, 테니스 등 스포츠 경기와 독점 공연 생중계를 더해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티빙과 협력해 고객의 콘텐츠 선택권이 넓어졌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편리하게 접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지을 티빙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티빙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와 파라마운트+는 물론 방송, 영화, 해외시리즈, 애니메이션, 스포츠, 독점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티빙은 앞으로도 이용자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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