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신규 선박 검사 및 각종 조선·해운업 제도를 보조하는 한국선급(KR)이 소방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행사를 열었다.
한국선급은 사내에 운영 중인 ‘KR 단미래 어린이집’이 지난 11일 ‘한국119청소년단 발대식’과 소방안전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119청소년단은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 소방안전에 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전의식 함양, 소방안전문화 조기정착을 위하여 소방청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 청소년단은 1963년 ‘어린이소방대’으로 창단해 1999년에 현재 명칭으로 변경하고 활동 중이다.
이번 KR 단미래 어린이집이 참여한 한국119청소년단은 부산지부 강서소방서가 운영하는 6개대(어린이집 3곳,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가운데 하나로 KR 단미래 어린이집 소속 7세 원아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서 꼬마 소방관들은 선서를 통해 한국119청소년단의 자부심과 긍지를 다짐하며 활동 시작을 알렸다.
발대식과 함께 KR 단미래 어린이집 재원생을 대상으로 △119 어린이 이동체험 차량을 이용한 소화기 실습 △지진대피훈련 △하강식 피난구조대 체험 등 소방안전 체험 시간을 통해 안전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장소희 KR 단미래 어린이집 원장은 “한국119청소년단 활동은 소방안전에 대한 조기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안전문화 의식을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 강서소방서와 함께 소방안전 챌린지, 안전캠페인, 소방관 감사카드 쓰기 등 재미와 흥미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