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 수제 캔맥주 3종 롯데百 입점… “유통 채널 확장”
교촌치킨 가맹점과 편의점 이어 롯데백화점에도 입점
판매채널 확장 통해 “새로운 치맥 문화” 선도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수제 캔맥주 3종을 롯데백화점에 입점하고 유통 채널 확장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제 캔맥주 3종 △교촌 치맥하기 좋은 수제맥주(이하 치맥) △금강산 골든에일 △백두산 IPA 등 수제 캔맥주 3종을 롯데백화점 주류 판매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교촌은 전국 교촌치킨 가맹점과 편의점에 이어 롯데백화점에도 입점해 유통 채널을 더 넓힌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판매 채널 확보를 통해 고객들에게 교촌 수제 맥주를 더욱 널리 알릴 방침이다.
이에 앞서 교촌은 지난해 5월 인덜지와 자산 양수도 계약을 체결해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브루잉을 인수하고 같은 해 8월 수제 맥주 공장을 가동했다.
강원도 고성에 있는 문베어브루잉은 대지면적 약 3300평에 연간 200만 리터 맥주를 생산할 수 있는 양조장(메인동), 냉동 창고 등 총 7개동으로 이뤄졌다.
치맥은 교촌이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브루잉 인수 후 처음 선보인 수제 캔맥주로 보리맥아와 밀맥아로 만든 정통 위트에일 맥주다. 산(山) 시리즈 금강산 골든에일, 백두산 IPA는 치킨과 궁합이 잘 맞는 페어링 제품이다.
소진세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교촌은 수제맥주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제 2도약에 나서고 있다”며 “생산 경쟁력을 갖춘 제조 시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판매 채널과 수제맥주 라인업(제품군), 가맹점 인프라를 통해 국내 수제맥주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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