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인사] 카카오페이, 신원근 신임 대표이사 선임…“제2성장 이끌겠다”

임종우 기자 입력 : 2022.03.28 16:51 ㅣ 수정 : 2022.03.29 11:12

1977년생인 신 대표…지난 2018년 2월 카카오페이 합류
“책임 경영을 통해 국내 대표 테크핀 기업 자리 굳히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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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근 카카오페이 신임 대표이사 [사진=카카오페이]

 

[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카카오페이는 28일 제5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해 신원근 대표이사를 새롭게 선임했다고 밝혔다.

 

1977년생인 신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 학사를 취득한 뒤 미국 콜럼비아대학교에서 MBA(경영학 석사) 과정을 거쳤다.

 

그는 지난 2018년 2월 카카오페이 전략 총괄 부사장으로 합류해 중·단기 사업 성장 전략을 구축하고 해외 핀테크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주도하는 등 지속 가능 성장의 초석을 마련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11월 대표이사로 내정된 후에는 내부 재정비를 통해 ‘UX 디자인실’과 ‘데이터팀’ 신설 등 조직 개편을 단행했으며, 사내 소통채널 개설과 복지·근로환경 개선 등 다양한 변화를 추진했다.

 

또 자사 주가가 20만원에 도달하기 전까지 최저 임금만 받기로 하는 등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신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카카오페이의 핵심 성장 동력인 ‘사용자 경험 향상’에 더욱 집중하고, 계획 중인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제2 성장’을 이끌겠다”며 “책임 경영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테크핀 기업으로 공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는 신 대표 선임 외에 △재무제표 승인 건 △정관 일부 변경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 총 6개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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