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치호 LX홀딩스 사장, 선임 10개월 만에 ‘일신상 이유’로 물러나
전소영 기자
입력 : 2022.03.03 08:48
ㅣ 수정 : 2022.03.03 08:48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X홀딩스에서 구본준 회장과 함께 각자대표 체제를 이어왔던 송치호 대표이사 사장이 대표 선임 10개월 만에 자리에서 물러난다.
3일 재계에 따르면 송 사장은 일신상 이유로 LX홀딩스 대표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
송 사장은 1984년 LX인터내셔널 전신인 럭키금성상사에 첫발을 내딛어 ‘상사맨’으로 입지와 역량을 쌓아갔다. 그는 이후 2016년 LG상사 사장 자리에 올랐다.
2018년 정년 퇴임 이후 LG상사 고문을 지낸 그는 지난해 5월 LX그룹이 LG그룹으로부터 계열 분리되자 각자대표로 LX홀딩스와 함께 했다.
한편 송 사장의 사내이사직 빈자리는 노진서 부사장이 대신할 것으로 보인다. LX홀딩스는 올해 주주총회를 통해 노 부사장을 새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노 부사장은 지난해부터 LX홀딩스에서 최고전략책임자(CSO)를 맡고 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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