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임종우 기자] 토스 관련주로 평가되는 이월드(084680)는 24일 토스페이먼츠가 국제정보보호 인증 취득을 받았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이월드는 전거래일 대비 16.86%(435원) 오른 3015원에 거래되고 있다.
토스페이테크 계열사인 토스페이먼츠는 전날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인 ‘ISO/IEC 27001’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토스페이먼츠는 이번 인증 과정에서 외부 컨설팅 없이 독자적으로 취득했다. 회사는 안전한 결제 서비스 환경 구축을 위해 정보보호 부문에 투자하고 있다.
이월드는 계열사인 이랜드를 통해 토스혁신준비법인 지분 7.5%를 보유하고 있어 토스 관련주로 분류된다.
이번 주가 상승은 토스 관련 소식 이외에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관련이 있다고도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박성수 이랜드그룹 회장은 광주제일고 출신으로 이 전 대표와 동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전날 이 전 대표가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와 회동한 뒤 선대위 국가비전과통합위원회에서 공동 위원장을 맡을 것으로 전해지며 모회사인 이월드의 주가가 올랐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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