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기계연구원과 미래 에너지 기술력 확보 위해 맞손

김태준 기자 입력 : 2021.12.20 17:54 ㅣ 수정 : 2021.12.20 17:54

배터리 분야에 첨단 레이저 기술 적용·전문 인재육성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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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직원들이 배터리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뉴스투데이=김태준 기자] LG에너지솔루션(대표이사 권영수)이 차세대 배터리 기술경쟁력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일 기계연구원에서 박상진 원장과 LG에너지솔루션 김명환 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한 공동 연구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차세대 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한 레이저와 고주파 기술 분야 공동 연구에 착수한다. 연구비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조성한다. 

 

이와 함께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기계연구원 캠퍼스와 세계 최초의 배터리 전문 교육기관인 LG IBT를 연계해 배터리 관련 기술의 전문 인재 육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기계연구원 박상진 원장은 “이번 협약은 배터리 관련 기술을 넘어 미래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연구개발 협력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며 “협력 연구와 함께 인재 양성에도 힘을 모아 세계 배터리 시장의 기술 우위를 선점하고, 인류의 당면한 에너지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CPO(생산 및 구매 최고책임자) 김명환 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 기계연구원은 핵심기술 공동 연구뿐 아니라 인재 양성, 기술인력 교류, 신규 연구과제 발굴 등 다방면에서 협력해나갈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관련 혁신 기술을 개발해 시장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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