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전세계에 알려라"… LG생건, 내달 19일까지 '글로벌 뷰티크리에이터' 4기 35명 모집
2030은 누구나 참여 가능… "성별·국적 제한 無"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 이하 LG생건)은 다음달 19일까지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4기 35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는 건강한 아름다움과 친환경 생활 방식을 실천하는 뷰티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를 양성하는 LG생건의 대표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으로, 비영리 NGO(비정부기구)인 환경재단과 함께 진행한다.
LG생건는 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4기를 K-뷰티의 위상을 전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뷰티크리에이터’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에 모집 대상을 성별과 국적에 관계없이 뷰티와 친환경에 관심 많은 20~30대로 잡았다. 특히 취업준비생과 경력보유여성, 남성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 결혼이주여성 등도 선발해 글로벌 콘텐츠 제작에 투입할 예정이다.
4기 참가자는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뷰티, 환경, 촬영, 영상 편집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진행하는 정규 교육을 받은 뒤 3개월간 실전 교육 및 미션 활동을 수행한다. 활동이 우수한 참가자는 ‘라이브커머스 진행자(호스트)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 과정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LG생건 브랜드 제품과 활동비도 제공된다.
LG생건은 또, 여성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증진하기 위해 맞춤형 보조기기를 제공하는 ‘여성장애인 날개달기(技)’ 대상자를 내년 초 모집한다. 이를 통해 여성 장애인 개개인의 상황에 맞게 차량 개조, 특수 키보드, 점자 정보 단말기, 높이 조절 유아 침대, 음성 인식 조명 등의 보조기기를 지원해 활동 반경을 넓히고 스스로의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성장애인 날개달기'는 서울·경기도에 거주하면서 사회 활동을 하거나 자녀를 키우는 만 19세 이상, 65세 이하 여성 장애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LG생건 관계자는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벽에 부딪힌 여성들의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는 기회”라면서 “사회 진출을 꿈꾸는 여성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고 실질적인 경제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는 ESG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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