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버핏이라면] 진매트릭스, 코로나 백신 후보 물질 델타 변이 방어 100% 소식에 29% 급등

김소희 기자 입력 : 2021.11.02 10:03 ㅣ 수정 : 2021.11.0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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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매트릭스 주가차트 [자료=한국거래소/사진=네이버 금융]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진매트릭스가 가격 제한폭까지 급등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1분 기준 진매트릭스는 1만2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대비 2960원(29.63%) 오른 값이다. 

 

진매트릭스는 국제 공인 백신 전문 기관인 국제백신연구소(IVI)에서 진행된 바이러스 공격 시험에서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GM-ChimAd-CV) 접종군이 델타 바이러스에 대해 100% 방어효과를 냈다고 발표했다. 

 

중화항체가와 더불어 실제 바이러스를 감염시켜 시험 동물의 생존율을 평가하는 공격 시험은 시험 백신의 유효성 여부를 판단하는 가장 확실한 1차 지표로 손꼽힌다. 이에 진매트릭스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시험 결과는 우수한 백신 효능이 증명된 것으로 평가된다. 

 

진매트릭스의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은 자체 개발해 보유하고 있는 차세대 'GM-ChimAd' 바이러스 전달체 기술에 기반해 개발됐다. 이 전달체의 특징은 병원성과 인체 내 증식성을 제거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플랫폼으로 항원 전달 효율을 향상시키고 혈전증과 같은 벡터 기반 부작용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방어효과 외에도 GM-ChimAd-CV는 우한 바이러스주, 베타 바이러스, 델타 바이러스에서 모두 고르게 강력한 중화항체가를 유도했고, 몸무게와 같은 생리 지표들도 방어효과와의 상관관계가 증명됐다.

 

진매트릭스 홍선표 부사장(CTO)은 "이번 효능 시험에서 야생형 바이러스 외에 베타나 델타 바이러스에서도 광범위한 교차 면역 효능을 검증한 만큼 GM-ChimAd-CV의 임상 용량 설정을 위한 도스결정 시험과 비임상 안전성 시험 착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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