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뉴욕 금융시장 요약 =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지난 22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3.94포인트(0.21%) 오른 35,677.0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8포인트(0.11%) 하락한 4,544.90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5.50포인트(0.82%) 하락한 15,090.20으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기술 기업들의 실적 우려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인플레이션 발언에 혼조세를 보였다.
전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스냅의 주가는 애플의 사생활 보호 규정의 변화로 회사가 광고 수익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발표에 26% 이상 폭락했다.
광고 수익에 의존하는 페이스북, 트위터, 알파벳 등 기술 기업들의 주가가 동반 하락, 인텔의 주가도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 이후 10% 이상 하락했다.
테슬라 주가는 실적 호조에 장중 910달러를 찍으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시가총액은 8800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주가는 1.7% 상승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5% 이상 상승 마감했다.
▲주요 기업 공시(22일)
- 신한지주(055550) : 최대주주 국민연금이 주식 처분해 지분율 8.91%로 줄여
- 코오롱글로벌(003070) : 안동 송현1주공 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1579억원에 공사 수주
- 한국가스공사(036460) : ‘수소사업 확대’ 가스공사, 3000억원 영구 EB 발행 관련 검토 중이나 확정된 바 없다고 답변
- GS건설(006360) : 계열사 글로벌워터솔루션에 베트남 수처리 업체 지분인수대금 목적 80억원 출자 예정
- 동아쏘시오홀딩스(006640) : 보통주 1주당 500원씩 312억원 현금배당 결정
- 삼양홀딩스(000070) : 계열사 삼양이노켐에 수직계열화 통한 사업 증대 목적 340억원 출자
- 한국자산신탁(123890) : 종속회사 한국자산캐피탈 운영자금 목적 500억원 유상증자 결정
- 롯데지주(004990) : 바이오 사업 진출 관련 검토 중이나 결정된 바 없다고 답변
- HMM(011200) : 600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전환사채(CB) 중도상환 청구권 행사 결정
- 동아에스티(170900) : 김민영 사장 주식 100주 추가 취득해 지분율 0.01%로 증가
- 서울바이오시스(092190) :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라 보통주 7800만원 처분 결정
- 탑엔지니어링(065130) : 연성 기판 밴딩 장치 관련 특허권 취득
- 휴마시스(205470) : 셀트리온과 1295억원 규모의 항원진단키트 공급계약 체결
- LG화학(051910) : 과거 LG생명과학과 합병 당시 취득한 자기주식 중 교환사채 교환 후 남은 주식 90억원 처분 결정
- NAVER(035420) : SM엔터테인먼트 지분 인수전 참여 관련 검토 중이나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시
- 대창단조(015230) : 박권일 대표이사 1900주 장내매수로 지분율 16.54%로 늘어
- BYC(001460) : 인화상품이 장내매수로 지분율 1.3%로 증가
- 키다리스튜디오(020120) : 키다리이엔티 흡수합병 결정
- 웰바이오텍(010600) : 운영자금 목적 1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 한국파마(032300) : 시설·영업양수·운영자금 등 500억원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
- 카이노스메드(284620) : 다계통위축증(MSA) 치료제 KM819의 2상 임상시험 계획 신청 승인 결정
- 웰크론한텍=더하이어티2차 오피스텔 신축 공사와 관련한 수분양자 채무 290억원 보증 결정
- 동방선기(099410) : 이제명 사외이사 신규 선임 및 최재녕 사외이사 사임
- 에스엠(041510) : ‘네이버·카카오, SM엔터 지분 인수 경쟁’ 보도 관련 확정된 바 없다고 재공시
- 하나기술(299030) :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 목적 470억원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
- 협진(138360) : 코스닥시장위원회 심의 결과 상장폐지 심의·의결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국제결제은행(BIS)-남아프리카준비은행(SARB)이 공동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공급망 제약과 높은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더 오래 지속될 것이라며 내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지난 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운영하는 '리버티 스트리트 이코노믹스의 조사 결과 서비스 업체의 80%, 제조업체의 95%가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등 관할 지역의 기업들이 공급망 붕괴 문제와 관련, 개선의 조짐을 보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했다.
- 지난 22일 투자전문 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넷플릭스의 실적 호전을 이끈 '오징어 게임' 등 스트리밍 업체 및 기업들이 방탄소년단(BTS)을 포함한 한류 콘텐츠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보여 한국의 인기 문화 콘텐츠인 한류(K-wave)의 열풍은 앞으로도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이 전망했다.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상생소비지원금 사업 동향(오전)*제9회 국제재정포럼 개최 계획(오후)
- 홍남기 부총리,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오전 10시, 국회)
- 홍남기, 부총리, ADB 사무총장-부총리 예방(오후 3시30분, 비공개)
- 홍남기 부총리,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 경제민생 분과 회의(오후 4시, 비공개)
[금융위원회]
- 햇살론카드 출시(정오)
[한국은행]
- 한국은행 출입기자단 워크숍(오전)
[금융감독원]
- 2022년 1학기 「대학 실용금융」 강좌 신청 접수(06시)
▲ 코로나19 현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보다 1423명 증가했고, 누적 확진자 수는 35만1899명이다. 4차 유행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7일부터 110일째 네 자릿수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의 일부 방역 수칙을 완화한 새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는 18일부터 2주간 시행된다. 18일 0시부터 수도권에서는 장소(다중이용시설)와 시간에 관계없이 미접종자는 4명까지 모임이 가능, 접종 완료자가 포함되면 최대 8명이 만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지난 24일 1차 신규 접종자는 5만1227명 증가한 4076만4241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240일간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79.4%가 1차 접종을 받았다.
백신별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맞은 접종 완료자(1회 얀센 포함)는 33만2557명 늘어 누적 3597만5412명이다. 전 국민 대비 70.1%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