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제주 ‘필터’ 해양쓰레기 리사이클링 섬유직물 팝업전시 진행
[뉴스투데이=황경숙 기자] 효성티앤씨가 10일부터 제주 이호테우 해변에서 리사이클 섬유 ‘리젠제주’와 ‘리젠’으로 만든 제품을 이용한 팝업전시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효성티앤씨가 참여하는 전시 팝업스토어는 10일부터 23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와 주관하는 ‘필터(Filter)’ 프로젝트이다.
필터 팝업전시스토어는 리젠제주로 만든 대형 현수막 등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재활용 소재로 만든 가방 등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로 나뉘어 운영된다. 가방은 나이키에서 기증받은 의류와 리젠으로 제작됐다.
효성티앤씨가 이번 프로젝트에 공급하는 리사이클 섬유는 ‘리젠제주(regen® jeju)’와 ‘리젠(regen®)’이다. 리젠제주는 효성티앤씨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도개발공사와 함께 제주도에서 수거한 페트병으로 만든 리사이클 섬유 브랜드이다.
한편, 효성티앤씨는 입출항 선박에서 나오는 폐트병으로 폴리에스터 재활용 섬유인 ‘리젠오션’을, 버려진 어망으로 나일론 재활용 섬유인 ‘마이판 리젠오션’을 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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