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해외 실적 급증에 더해 내년 중국에서도 흥행 가능성이 높다”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9.23 14:40 ㅣ 수정 : 2021.09.23 14:40

해외시장에서 역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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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23일 데브시스터즈에 대해 대표 게임 ‘쿠키런:킹덤’이 일본에 이어 북미에서도 흥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월 21일 글로벌 동시 출시된 데비시스터즈의 대표 게임 ‘쿠키런 ; 킹덤’이 최근 컨텐츠 업데이트 이후 9월 23일 현재 미국 인기순위 3위로, 8월 25일 매출순위 389위에서 9월 23일29위로 급증하고 있는 중”이라며 “캐나다도 8월 23일 매출순위 341위에서 9월 23일 24위(앱스토어기준)로 급등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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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영 연구원은 “미국, 캐나다는 일본과 같은 마케팅이 없었음에도 9월 2일 업데이트 이후 일본에서처럼 사용자수가 급증하며 매출액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미국에서는 10월 8일부터 마케팅이 본격화되며 현재의 사용자수, 매출액 증가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쿠키런 ; 킹덤’은 9월 23일 현재 일본 구글플레이 인기순위 2위, 애플 앱스토어 매출순위 75위를 기록 중”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인기(다운로드)순위와 매출 순위의 차이가 아직 크긴 하지만 9월 2일 일본 마케팅 이후 사용자수가 급증하면서 신규유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매출 순위(매출액)도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일본 게임사 세가(SEGA)의 게임 ‘소닉 더 헤지혹’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어 게임 사용자 1인당 평균 결제금액(ARPU)이 높은 향후 일본에서 ‘쿠키런:킹덤’의 사용자수 증가에 따른 매출액은 계속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쿠키런 ; 킹덤’은 최근 중국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현재 판호 발급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한국 게임에 우호적인 판호발급 분위기와 그동안 중국모바일에서 서비스 된 적이 없는 새로운 장르라는 면에서 판호 발급 가능성 및 시기는 긍정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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