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하반기 성장 가속도 붙을 것: 페이 & 모빌리티”

장원수 기자 입력 : 2021.08.26 16:33 ㅣ 수정 : 2021.08.26 16:33

카카오 글로벌 미래 사업 : 엔터 & 블록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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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교보증권은 26일 카카오에 대해 광고 & 커머스는 고마진과 고성장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박지원 교보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톡 광고는 비즈보드 CPC 광고주 유입 이후 톡채널을 통한 장기적 메시징 광고의 시너지를 추구하고 있다”며 “하반기 비즈보드 익스펜더블(동영상 광고) 출시 및 톡채널 개편 예정이며, 이를 통해 광고주 풀 확대와 단가 인상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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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연구원은 “커머스 내 다양한 비즈니스 솔루션 또한 톡채널로 귀결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커머스는 적극적 투자 기회 모색 및 메시지와의 협업을 통해 고성장+고마진 유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지그재그는 향후 패션 테크 컴퍼니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카카오페이는 하반기 이커머스·배달·게임 가맹점을 추가하면서 결제 거래액 성장이 기대된다”며 “또한 카카오페이증권계좌는 현재 500만개를 돌파했으며, 이러한 실명계좌 고객이 올해 말 출시할 MTS 서비스의 잠재 고객이라는 점에서 높은 미래 성장성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카카오T어플은 향후 이동(Transporation)과 카오너십(Car Ownership)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것이 목표”라며 “추가적으로 렌터카 서비스 출시 예정이며 주차 이후 발렛·세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서 앱 내 ‘내 차 관리’ 기능도 확대시킬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카카오웹툰은 글로벌 런칭을 이어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IP(지적재산권) 유통 거래액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픽코마는 신규 유저 유입과 높은 Retention Rate 유지를 동시에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카카오엔터 내 M이 제작하는 영상 미디어 통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 진출 목표”라고 덧붙였다.

 

그는 “미래 사업으로 블록체인 플랫폼(클레이튼) 및 암호화폐(클레이)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클레이튼은 한국은행 CBDC 프로젝트 입찰했으며 ‘클립 드롭스’ 테스트 출시한 바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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