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택항으로 반송된 필리핀 폐기물 전량 처리 완료

김충기 기자 입력 : 2020.12.24 07:17 ㅣ 수정 : 2020.12.24 07:17

컨테이너 313대분 5910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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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김충기 기자] 지난 2018년 필리핀으로 불법 수출됐던 것 중 현지에 남아있던 폐기물 약 5177톤(실반입량 5910톤)을 올해 2월부터 9월까지 총 6회에 걸쳐 반입해 모두 처리됐다.

 

필리핀 폐기물은 2018년경 불법 수출되었다가 수출보류 및 운송 중 되돌아온 폐기물 4666톤(컨테이너 195대)은 평택시에서 지난해 4~6월에 걸쳐 모두 처리했으며, 올해 반입된 폐기물 5910톤(컨테이너 313대)은 필리핀 현지 사업장에 방치됐던 폐기물로 평택시(4194톤), 제주시(1716톤)에서 모두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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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평택시]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전액 국비를 통해 폐기물 전량을 처리했으며 해당 불법 수출업체에 대해서는 폐기물 조치명령 불이행에 따른 고발 및 대집행 비용 구상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2018년부터 국제적 분쟁이 됐던 필리핀 폐기물 문제는 이번 처리로 완전히 끝났으며 앞으로도 방치 및 불법 폐기물이 발생되지 않도록 폐기물 처리업체 및 수출업체의 지도점검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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