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소슬 기자] SNK가 무함마드 빈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에게 인수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38분 기준 SNK는 전일 대비 30.00%(4950원) 기록한 2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NK는 앞서 27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거래를 끝낸 바 있다.
지난 26일 SNK는 최대주주인 홍콩 게임회사 주이카쿠(ZUIKAKU)의 보유주식 606만5798주(28.8%)를 한 주당 3만4183원씩 총 2073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인수 대상자는 사우디아라비아 투자회사 일렉트로닉게이밍(Electronic Gaming Development Company)으로, 2대 주주 지분 취득까지 포함해 33.3% 지분을 소유하게 된다. 일렉트로닉게이밍은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알 사우드 왕세자가 설립한 ‘미스크 재단’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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