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E] LG전자, 美 냉동공조협회 ‘퍼포먼스 어워드’ 3회 연속 수상

오세은 기자 입력 : 2020.07.22 10:32 ㅣ 수정 : 2020.07.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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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냉동공조협회(AHRI) ‘퍼포먼스 어워드’를 수상한(왼쪽) LG전자의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 제품군의 대표모델인 멀티브이(Multi V). [사진제공=LG전자]
 

[뉴스투데이=오세은 기자] LG전자는 3회 연속으로 미국냉동공조협회(AHRI, Air-Conditioning, Heating & Refrigeration Institute)가 수여하는 퍼포먼스 어워드(Performance Award)를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협회는 제조사마다 각 제품군에서 20%씩 무작위로 제품을 선택하면 미국의 대표적인 시험인증기관 인터넷(Intertek)의 전문가들이 실제 서능이 제품 사양과 부합하는지 평가한다.

 

LG전자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동안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 △중소용량 시스템 에어컨 △공냉식 냉방시스템 △수냉식 냉방시스템 △일체형 에어컨 등 7개 제품군의 73개 모델이 냉동공조협회의 선능평가를 통과했다.

 

특히 영하 30도인 혹한에도 난방 운전이 가능해 미국 북부에서 인기가 높은, 대용량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Multi V)는 독자 개발한 고효율 인터버 컴프레서를 탑재해 높은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동시에 갖췄다.

 

주거용 제품 중소용량 시스템 에어컨의 대표 제품인 멀티브이 에스(Multi S)는 실외기 1대에 최대 16대의 실내기 연결이 가능해 대형 주거 공간도 냉난방이 가능하다. 실내기도 벽걸이와 카세트, 덕트 가운데서 원하는 타입을 선택해 설치할 수 있다.

 

실내기와 실내기가 일체형인 피택(PTAC, Packaged Terminal Air Conditioners)은 호텔에서 많이 사용되는 제품으로 LG전자는 제품 열교환기 부식 방지를 위해 특수 코팅 기술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LG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미 공조사업 11년 연속 성장세에 있으며 지난해 매출도 5년 전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감규 부사장은 “앞선 성능과 차별화된 기술력 기반의 공조 솔루션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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