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별 유튜브 추천
(4) 갤럭시폴드·에어팟 프로.. 잇섭, ‘테크’에 미친 ‘언빡싱’ 리뷰어
바야흐로 ‘유튜브’ 시대다. 다양한 정보가 넘실대는 영상의 바다는 남녀노소, 개인과 기업, 직종을 불문하고 거대한 미디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무수한 영상의 홍수 속에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콘텐츠로 눈길을 끄는 유튜브 채널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편집자주>
잇섭, 각종 IT기기 생생한 ‘언빡싱’ 리뷰·정보 제공
[뉴스투데이=염보연 기자] 이번에 소개할 유튜버는 IT제품 리뷰어 ‘ITSub잇섭’이다.
잇섭은 노트북, 스마트폰, 무선 이어폰, 키보드 등 각종 IT기기를 구입하고 실제로 뜯어보는 모습을 공개하는 ‘언빡싱’ 유튜버다. ‘언빡싱’이란 박스를 뜯어보는 ‘언박싱’ 뿐만 아니라 자세한 리뷰도 더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전자기기와 자동차에 미쳐있으며, 테크에 관련된 것이라면 무엇이든 리뷰합니다”라는 소개말처럼 테크기기에 관련된 모든 아이템을 콘텐츠로 다루고 있다.
잇섭의 관심사는 갤럭시폴드와 에어팟같은 최신 테크기기는 물론 소규모 업체에서 펀딩으로 출시한 제품들까지 폭 넓은 범위를 망라한다. 때문에 관련 분야에 관심이 많거나 전자기기 구매를 앞두고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매력만점인 채널로, 구독자 114만명을 돌파했다.
유튜브 ‘잇섭의 it 다잇섭’ 채널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영상들을 추천한다.
▶260만뷰 기록한 삼성 ‘갤럭시폴드 5G’ 리뷰
잇섭에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지난 9월 업로드된 ‘갤럭시폴드 5G'의 리뷰 영상이다. 삼성이 최초로 선보인 접을 수 있는 스마트폰으로 최첨단 기술력을 집약한 ‘갤럭시폴드 5G'는 출시 당시 장안의 화제였다.
잇섭은 ‘갤럭시폴드 5G’을 이전 갤럭시 시리즈들의 스마트폰과 외관 디자인, 크기, 기능, 스피커 등 장단점을 비교했다. 직접 실물을 접었다 펴면서 이어지는 자세하고 객관적인 설명은 갤럭시 폴드에 대한 호기심을 채워주었으며, 200만원대의 고가로 부담스러워하던 사람들이 제품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잇섭은 ‘갤럭시폴드 5G
’의 대표적인 장점으로 강화된 멀티태스킹 기능과 좋은 그립감, 단점으로는 무게가 다소 무겁다는 점과 후면 카메라에 ToF카메라가 없어 라이브포커스 동영상이 불가능하다는 점 등을 꼽았다.
▶갤럭시 버즈vs에어팟, 에어팟 프로 상세한 ‘언빡싱’
삼성의 갤럭시 버즈일까, 애플의 에어팟일까? 무선 이어폰을 구매할 때 한번쯤 고민해보는 대목이다. 잇섭은 지난 4월 갤럭시 버즈를 에어팟1, 2와 비교했고, 11월에는 새로 나온 에어팟 프로를 소개하는 영상을 올렸다.
전자의 영상에서는 갤럭시 버즈와 에어팟의 기능과 차이, 각자 선호할 취향에 대해 설명함으로서 두 제품 사이에서 ‘선택장애’에 시달리던 많은 시청자들에게 도움을 줬다. 갤럭시 버즈는 에어팟보다 차음성이 뛰어나고 에어팟보다 1시간 가량 더 지속되는 배터리 타임이 장점으로 꼽혔다. 에어팟은 갤럭시 버즈와 비교하여 케이스의 우수성이 주목됐다. 케이스에 페어링 버튼이 있어 타기기에 사용할 때 편리하고, 케이스 충전 배터리가 11시간가량 더 많았다.
에어팟 프로에 대해서는 디자인 변경점, 부속품, 달라진 페어링 방식, 기능 등을 소개했다. 이전 시리즈에 비해 크기가 더 작아지고 노이즈 캔슬링 기능까지 들어간 점. 편의성을 호평했으며, 이어팁 착용 테스트 기능이 부정확하다는 것과 곡을 넘기는 방식이 이전 시리즈와 달리 톡톡 두드리는 것이 아니라 버튼을 ‘꾹’ 누르는 것으로 변경된 점 등 아쉬운 부분들도 전했다.
그 밖에도 잇섭은 스마트폰부터 IT 기능이 들어간 뷰티 기기, 테슬라의 전기차까지 쉽게 보기 어려운 테크기기까지 리뷰하여 폭 넓은 정보를 제공한다. 당신이 ‘얼리어답터’나 ‘테크매니아’라면 잇섭 채널은 반짝이는 보물창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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