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찾은 중국 ‘달려라 형제’ 멤버들 한국 런닝맨 멤버들과 만남…갖가지 미션 펼쳐
(뉴스투데이/충칭=강병구 기자) 중국판 런닝맨인 중국 저장위성TV ‘달려라 형제’가 한국 런닝맨 멤버들과의 합동촬영이 지난 13일 방영되어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13일 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사이트인 아이치이에 올라온 저장TV ‘달려라 형제’ 방영분에선 한국을 찾은 멤버들이 청춘의 열정이 가득담긴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기차를 타고 가평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곳에선 한국 SBS ‘런닝맨’ 멤버들인 유재석, 하하, 지석진, 이광수, 개리, 송지효, 김종국과의 감격스러운 만남이 이루어졌다.
공개된 영상 속에선 ‘국민MC’ 유재석은 ‘중국의 유재석’ 덩차오와 강력한 리더 연합을 맺었고. 김종국은 중국 대표미녀인 안젤라베이비와 팀을 이뤘다. 송지효는 리천과, 지석진은 천허와 짝을 이뤘다.
개리는 정카이와 또한 중국에서 송중기만큼이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시아 프린스’ 이광수는 왕쭈란과 손을 잡았다. 하하는 루한과 한 팀이 됐다.
이들은 가평의 수상레저게임과 번지점프와 함께 런닝맨의 전매특허인 이름표 떼기 등 갖가지 미션을 진행하며 역대급 콜래보레이션을 이뤄냈다.
오는 27일 방영될 ‘국민 남친’ 송중기편 앞두고 현지 열기 고조
뿐만 아니라 25초 분량의 송중기와의 만남이 담긴 특별예고편이 공개됐다. ‘달려라 형제’의 하이라이트인 송중기편이 점점 다가오면서 현재 중국은 ‘달려라 형제’에 대한 열기가 대단하다.
유창한 중국어 발음으로 자신을 소개하며 등장한 송중기는 ‘태양의 후예’에서 보여준 화이트 셔츠에 검정 자켓을 걸친 완벽한 수트차림에 물총을 들고 부드러운 표정을 짓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국민남친’이 된 송중기가 멤버들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 측은 “5월 27일(현지시각) 밤 9시 10분. '달려라 형제'에서 송중기가 당신을 기다립니다”라며 끝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