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구현, 맞춤형 일자리 창출 통해 청년 일자리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 과제
KB굿잡, 2011년 출범 이후 5만개 넘는 일자리 정보 제공해 ‘일자리 나눔 명품 브랜드’로 자리잡아
(뉴스투데이/인천=오지은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은 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구직자들과 중견·강소기업간 만남의 장을 여는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 2011년 출범한 KB굿잡은 매번 다른 주제로 구인구직자들을 찾아가고 있으며, 올해는 ‘국민의 꿈! 희망 일자리 페스티벌’이라는 콘셉트로 취업성공을 응원한다.
이날 행사 개막 전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김이환 상임부회장은 ‘이공계 인력 취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으며, 이 협약은 이공계 인력 취업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일자리 사업 사업을 펼쳐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윤 행장은 인사말을 통해 “KB금융그룹은 지난 2011년 전국민의 일자리 프로젝트 KB굿잡을 출범시켜 그동안 9번의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5만개가 넘는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일자리 나눔의 명품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며 “또한 교육부, 국방부 등 정부부처와 협회·유관기관과의 MOU 등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해서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박람회는 대한민국 자유경제구역인 인천광역시의 취업기반사업과 대학을 연계한 청년 구직자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희망 일자리 페스티벌이다. KB가 선정한 우량중소기업은 물론이고 인천광역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이 추천한 200여개의 우수기업들이 함께해 구직자 여러분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박람회가 청년 구직자들에게 희망 취업을, 기업인들에게는 미래 성장 능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KB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서 국민과 함께 나누고 성장하는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인천광역시 홍순만 경제부시장은 “대한민국 경제자유구역 인천이 가진 역량을 발휘해 일자리도 만들고, 인천이 지속 성장하는 기회를 만들어야 겠다는 사명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있다. 성장 가능성이 큰 인천에서 이번 행사가 개최된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며 축사를 남겼다.
한편, 이번 취업 박람회는 채용관, 글로벌 인재관, KB굿잡 송도 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200여개의 우수기업이 참가해 현장 채용을 진행하고 직업체험 및 부대행사 등 구직자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