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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오지은 기자) 블류슈머(bluesumer)란 미래에 잠재력을 지닌 시장을 말하는 ‘블루오션(blue ocean)’과 소비자를 뜻하는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로 미개척 시장의 소비자, 블루오션을 창출하는 소비자를 뜻한다.
이 용어는 2007년 통계청이 사회 환경 변화에 맞춰 등장한 신소비계층을 지칭하면서 ‘한국의 블루슈머’ 여섯 그룹을 선정하면서 유행어가 됐다. 통계청은 2009년에도 ‘불황속 희망의 코드 읽기’, ‘친환경 등 미래 비전’을 주제로 10가지 블루슈머 항목을 선정했다.
예를 들면 백수 탈출 블루슈머, 나홀로 가구 블루슈머, 녹색 세대 블루슈머, 내 나라 여행족 블루슈머, 아이를 기다리는 부부 블루슈머 등이 그것이다.
미개척의 새로운 시장, 즉 경쟁자가 없거나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새로운 시장을 발견하여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잡으려는 블루오션 전략이 기업의 중요한 이슈가 되면서 블루슈머를 찾아내는 일도 중요한 과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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