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자립준비청년 사회 진출 지원 나서

김성현 기자 입력 : 2024.11.28 10:05 ㅣ 수정 : 2024.11.28 10:05

대한전선 당진공장서 기업탐방 행사
직무별 질의응답...실질적 진로 탐색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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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기업탐방 모습 - 자립준비청년들이 충남 당진의 대한전선 공장을 견학하고 있다. [사진=호반그룹]

 

[뉴스투데이=김성현 기자] 호반그룹이 자립준비청년들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자립준비청년 대상 기업탐방 행사를 통해 청년들은 미래 직업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호반그룹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대한전선 당진공장에서 ‘자립시 꽃길로 호반길’이라는 기업탐방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자립준비청년 20명을 초대해 기업의 실제 현장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대한전선의 소재 공장, 초고압 공장, 홍보관 등을 둘러보며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또한, 직무별 소개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얻었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의 보호를 받다가 만18세(보호연장 시 24세)가 되면 시설에서 나와 남들보다 조금 이른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청년들을 말한다. 

 

기업탐방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누구나 그렇듯이 취업에 대한 고민이 크다”며 “호반그룹의 기업 탐방 기회 덕분에 구체적인 진로 결정을 내리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윤재 호반그룹 동반성장팀 대리는 “이번 대한전선 당진공장 탐방이 청년들에게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은 올해 5월 기준 1509명으로 매년 평균 150명 정도가 사회로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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