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소통대상] 하나증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수상…'생활체육 저변확대' 고평가
황수분 기자 입력 : 2024.11.27 17:04 ㅣ 수정 : 2024.11.27 17:04
하나증권, ESG경영 포함 지속가능경영활동 평가 수상 ESG채권 선도거래 체결, 탄소배출권시장 개척 고평가 임직원, 자발적 참여 ESG경영 실천 "긍정적 시너지 돼"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하나증권이 27일 열린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소통대상(KSCA)' 생활체육지원 부문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받았다.
KSCA 소통대상은 뉴스투데이가 한 해 동안 기업 및 공공기관의 ESG경영을 포함한 지속가능경영활동을 평가하는 대표 시상식이다.
이날 하나증권은 2022년부터 대한테니스협회 메인스폰서로 활약하는 등 테니스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국내외 대회 개최를 통해 테니스의 저변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대한테니스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전문체육, 생활체육 전체 대회의 타이틀 스폰서로 활약하며 국내 테니스대회의 환경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테니스 동호인을 위한 테니스 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23년 5월에는 테니스 입문자부터 테니스를 전혀 모르는 초보자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테니스 축제형 대회인 ‘하나증권 테니스 페스티벌’을 개최하면서 대회 참가비 전액은 대한민국 유소년 테니스 선수 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2024년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테니스 대회 ‘하나증권 테니스 페스티벌’을 개최해 단순 기부가 아닌 스포츠 행사 개최와 후원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하나증권은 선제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시장 개척과 ESG채권 선도거래 체결, 탄소배출권 등 지속가능경영 성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금융사로 꼽힌다.
우선 하나증권은 올해 상반기 크레디아그리콜 아시아증권 서울지점과 1445억원 규모 5년 만기 ‘ESG연계 채권 선도 거래’ 체결을 통해 ESG금융 직접투자에 나섰다.
2021년 국내 증권사 최초 탄소배출권 시장조성자로 선정됐고, 2022년에는 방글라데시에 태양광 정수시설 123대를 보급해 화석연료에 의한 온실가스를 감축시키고자 지원했다. 싱가포르 탄소배출권 거래소와도 시장 활성화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펴고 있다.
하나증권은 대부분 전 임직원의 ESG 생활화와 관련이 깊은 10대 과제를 선정, 올해부터 '1인 1기부 1봉사' 실천을 목표로 임직원들과 봉사 및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하나증권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하면서도 임직원과의 ESG경영 활동, 기후변화 대응 실천·계획을 높이 평가받도록 ESG경영을 실천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유태경 하나증권 상무는 "소통과 참여의 기업문화 ‘全임직원의 ESG 생활화' 캠페인을 통한 1인 1기부(봉사)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ESG활동을 진행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2025년에는 취약 청년 및 청소년, 장애인 지원 등 맞춤형 사회가치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하나증권 수상은 환경부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금융결제원이 후원하고 뉴스투데이와 한국경영커뮤니케이션학회가 공동 주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