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소통대상] 한국관광공사,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수상...K-콘텐츠 글로벌 확산 통한 방한 수요 성장 주도
박진영 기자 입력 : 2024.11.27 18:48 ㅣ 수정 : 2024.11.27 18:48
국내외 K팝 콘서트 활용한 지역 관광 활성화 기여에 앞장 필더비트 오브 코리아 통해 방한관광 선순환 구조 창출 K-드라마와 AI‧VR 등 첨단 기술 접속한 한류 콘텐츠 제공
[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 대행 김영충, 이하 '관광공사')는 27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경영소통대상'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상을 받았다.
K-관광콘텐츠 글로벌소통 부문에서 수상을 거머쥔 관광공사는 K-팝‧드라마‧영화 등 한류콘텐츠 글로벌 확산을 통한 한류 여행 활성화로 방한 수요를 높이는 선순환적인 구조를 구축하는데 앞장섰다.
먼저, 관광공사는 국내외 K팝 콘서트를 활용한 외국인 방한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최근 ‘골든웨이브(대만 가오슝)’, ‘KCON GERMANY(독일 프랑크 푸르트)’, ‘에스파 라이브 투어(태국 방콕)’, ‘인기가요(일본 도쿄)’ 등 6건의 해외 현지 K팝 콘서트를 통해 방한 관광객 유치에 기여했다.
또한, ‘2024 BOF Big 콘서트(부산)’, ‘INK(Incheon K-POP) 콘서트 (인천)’, ‘2024 영동대로 K-POP 콘서트(서울)’, ‘드림콘서트(고양)’ 등을 유치했다.
관광공사는 한류 관광의 주 소비층인 10~20대 여성을 타깃으로 ‘필더비트 오브 코리아(Feel the BEAT of Korea)’ 캠페인을 열어 방한관광의 선순환 구조를 창출했다. 방한 항공권 구매 시 해외 K-팝 콘서트 티켓을 제공하거나 짜파게티, 마스크팩, 명동 패션매장 할인쿠폰 등이 담긴 웰컴키트를 제공하는 등 연령대 트렌드에 맞는 홍보 활동에 큰 효과를 거뒀다.
지난 8월 관광공사는 K-드라마 전시관을 열어 인기드라마 속 다양한 소재와 AR 등 신기술을 접속 시킨 한류 콘텐츠를 제공했다. 배우 송건희가 참여한 VR 영상을 통한 데일리케이션 체험 등을 영어, 일본어 등 5개 언어로 제공하고, 관광 정보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일본 K팝 팬덤을 대상으로 슈퍼주니어 D&E 등 한류스타 팬미팅과 친환경 행사를 융합하는 그린 올레 캠페인을 통해 ESG 실천에도 앞장섰다.
또한, 뉴진스를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고, 미식편, 체험편, 뉴진스편 등 총 3편의 한국관광 홍보 영상을 제작해 방한 관광에 대한 관심을 제고했다.
관광공사는 K-로컬 미식여행 33선 등 K-푸드 안내 책자를 각국 언어로 소개하고, 웰컴대학로 축제, 명동 야외 거리 공연 등 다양한 K-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해 한류에 대한 관심이 다른 콘텐츠로도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