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정치 이슈] 강태형 경기도의원, "와상장애인 위한 이동 편의 개선 시급"

임은빈 기자 입력 : 2024.11.18 19:35 ㅣ 수정 : 2024.11.1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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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 [사진=경기도의회]

 

[뉴스투데이=임은빈 기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은 18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진행된 2024년 종합행정사무감사에서 철도안전 관리체계 마련과 와상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강력히 촉구했다.

 

강태형 의원은 "경기도는 매년 반복되는 철도 운행 장애와 철도 사고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인 철도안전 관리체계는 여전히 미비하다"며 "철도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철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도시설의 정기적인 점검 및 유지보수 강화와 경기도 중심의 비상상황 대응 체계 정비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철도 운영자와 관련 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을 통해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강 의원은 이날 감사에서 와상장애인의 이동권 문제도 언급하며, "경기도 내 교통약자, 특히 와상장애인을 위한 이동 편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와상장애인은 이동이 제한되어 일상생활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와상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감사에서 제기된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토대로 경기도 철도안전과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전국 최초로 '경기도 철도안전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하고, 와상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관계 부서와 소통하며 도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한 실질적인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끝으로 행정의 연속성을 강조하며, 담당 공무원이 교체되더라도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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