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유통업계가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맞춰 다채로운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롯데마트는 ‘땡큐절 어게인’ 2주차로 다양한 먹거리를 할인한다.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전 점과 아울렛, 더현대닷컴에서 패션, 잡화, 리빙 등 다양한 브랜드를 할인가에 선보인다. 또 홈플러스는 연말을 맞아 ‘와인 메가 페스타’와 ‘위스키 할인전’을 개최한다.
■ 롯데마트, ‘땡큐절 어게인’ 2주차 돌입…삼겹살 50% 할인
롯데마트는 국가대표 쇼핑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동참하며 오는 27일까지 ‘땡큐절 어게인’을 진행한다. ‘땡큐절 어게인’은 롯데쇼핑 창립 45주년 기념 할인 행사 ‘땡큐절’에 대한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준비한 행사로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에 진행하는 만큼 고객의 장바구니 부담 경감을 목표로 역대급 할인 혜택을 이어갈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땡큐절 어게인’ 1주차 행사(11월14~20일)로 고객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고자 인기 신선 먹거리, 겨울 시즌 상품, 생필품 등을 엄선해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먼저, ‘한돈 삼겹살(100g/냉장)’을 행사 카드(롯데/신한/NH농협/삼성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 혜택을 제공해 1490원에, ‘한돈 목심(100g/냉장)’은 40% 할인해 1788원에 판매한다.
다가오는 김장 시즌에 맞춰 김장 재료도 할인 판매한다. ‘배추(3입/망/국산)’은 오는 16일까지 ‘농할할인’ 행사를 통해 5880원에 판매한다. 포기당 1960원 수준으로 시세보다 약 35% 이상 저렴하다. ‘다발무(1단/국산)’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20% 할인해 5992원에 선보인다. 이외에도 저장성이 우수해 아삭한 식감을 오래 유지하는 ‘천수무(1단/국내산)’ 1만단 가량을 대형마트 단독으로 준비했다. ‘깐마늘(1kg/봉/국산)’과 ‘깐쪽파(200g/봉/국산)’도 각 7192원, 3192원에 할인 판매하며, ‘김장용 햇추젓(1kg/냉장/새우,천일염 : 국산)’도 엘포인트(L.POINT) 적립 시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해 1만 3900원에 선보인다.
더불어 인기 먹거리 상품도 특가에 준비했다. ‘상생 대봉시(4입/팩/국산)’은 4990원에, ‘스위트마운틴 바나나(1.2kg 내외/송이/에콰도르산)’은 2990원에 내놓는다. ‘양준혁 대방어회(300g 내외/냉장/대방어:국산)’는 3만 6000원에, ‘고등어자반(특대/1손 2마리/냉장/고등어,천일염:국산)’은 3834원에 할인 판매한다.
‘땡큐 하루특가’ 행사도 진행된다. 15일에는 ‘대추방울토마토(1kg/박스/국산)’를 엘포인트 회원에게 9990원에 제공한다. 16일에는 ‘냉장 닭가슴살(100g)을 890원에, 17일에는 ‘물/찐/군만두 22종’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판매한다.
주말 특가 행사로는 오는 17일까지 ‘오뚜기 맛있는 밥 12입(210g*12입)’을 5000원 할인해 7980원에, ‘작아도 맛있는 그린키위(개/뉴질랜드산)’은 10개 구매 시 3000원에 개당 300원 수준으로 선보인다. 16일과 17일 양일간은 ‘청정 와규 윗등심살/호주산 살치살(각 100g/냉장/호주산)’을 엘포인트 회원에게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해 각 399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행사기간동안 가공식품부터 인기 생활 용품까지 ‘1+1’, ‘2+1, ‘2개 이상 구매 시 최대 50%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HBAF 시즈닝 아몬드 6종’, ‘CJ 명가김 2종’, ‘려 발효영양 샴푸/컨디셔너’ 등은 1+1 행사로, ‘자연퐁 11종’, ‘홈스타 전품목’, ‘크린롤백 3종’ 등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판매한다. ‘해피콜 루시드 프라이팬’과 ‘락앤락 익스트롱 프라이팬’은 엘포인트 회원에게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국가대표 쇼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을 맞아 땡큐절에 대한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 더불어 물가 안정 최전선을 담당하는 대형마트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이번 땡큐절 어게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사를 선보여 롯데마트만의 고객 가치를 전달하고 가계 부담 완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百, ‘코리아 세일 페스타’ 동참…패션‧잡화‧리빙 등 300개 브랜드 할인
현대백화점이 ‘2024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 대대적인 할인 행사와 프로모션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15일부터 압구정본점 등 15개 백화점과 8개 아울렛, 커넥트현대 부산 등 전국 24개 전 점포에서 쇼핑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 기간 ▲현대백화점 ‘더 세일’ ▲최대 10% 사은 혜택 ▲현대아울렛 ‘아우터 페스티벌’ ▲더현대닷컴 클럽 회원 특가 행사 등을 통해 내수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현대백화점은 오는 12월 1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15개 백화점 전 점포서 연중 최대 규모의 세일 행사 ‘더 세일’을 진행한다. 세일 기간 패션·잡화·리빙·스포츠 등 전 상품군에서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60% 저렴하게 선보인다. 패딩·코트 등 아우터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린 것이 특징이다.
세일 기간 프로모션을 대폭 강화한다. 오는 17일까지 현대백화점카드로 총 110여개 패션브랜드 구매 고객에게 금액대별로 최대 10% 사은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사은 증정률(5%) 보다 혜택을 확대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같은 기간 롯데, 현대, KB, NH농협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 현대백화점상품권 또는 H포인트를 증정한다.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특별 기프트 및 쿠폰을 제공하는 사은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29일까지 20만원 이상 구매 시 크리스마스 에코백을 점포별로 한정수량 제공하고, 현대백화점 앱 회원에게는 오는 30일까지 현대백화점 전 점포 카페H에서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 ‘그린애플 시나몬티’를 교환할 수 있는 음료 쿠폰(1장)도 무료로 증정한다.
현대아울렛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오는 24일까지 아우터 페스티벌을 진행해 겨울 의류를 장만하는 고객 수요 잡기에 나선다. 패딩 및 코트 등 아우터를 아울렛 가격(최초 판매가 대비 30~70% 할인)에서 최대 20% 추가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점포별로 대형 행사도 연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은 오는 22일부터 ‘타미힐피거 특별전’을 진행하고, 스페이스원은 오는 25일부터 ‘윈터 페스티벌’을 열어 아우터 및 방한 아이템 특가 100선을 선정해 최대 물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커넥트현대 부산은 오는 17일까지 대행사장에서 나이키, 리바이스 등 인기 브랜드 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지하 2층 팝업스토어 공간에서는 오는 21일까지 '이명화의 유난스토어'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인기 유튜버 '랄랄'의 부캐인 건물주 이명화 이모님의 고시원과 목욕탕을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세일 기간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할 방침”이라며 “이와 동시에 연말 시즌을 즐기러 백화점과 아울렛을 찾는 고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홈플러스, ‘와인 메가 페스타’‧‘위스키 할인전’ 개최
홈플러스는 연말을 겨냥해 오는 20일까지 올해 마지막 역대급 와인장터 ‘와인 메가(MEGA) 페스타’와 위스키 할인전을 진행한다.
먼저, 오는 17일까지 일자별로 해외 유명 와인을 오프라인 50개 점포에서 한정 판매한다. 15일에는 ‘샤또 깔롱 세귀 2021(750ml)’ 등을 18만9900원에, ‘샤또 린치 바쥐 2021(750ml)’ 등을 21만9900원에 선보인다. 이어 16일에는 ‘샤또 몽로즈 2021(750ml)’ 등을 26만9900원에, ‘돔 페리뇽 2015(750ml)’는 32만9900원, ‘샴페인 루이 로드레 크리스탈 2015(750ml)’는 49만9900원에 마련했다. 17일에는 ‘덕흔 나파 까베르네쇼비뇽(750ml)’을 10만9900원, ‘쉐이퍼 릴렌틀리스 2019(750ml)’ 등을 각 12만9900원에 준비했다.
각종 인기 와인들도 초특가에 준비했다. 행사카드 결제 고객 대상으로, ‘몰리두커 더 복서 외 3종(750ml)’을 각 4만720원에, ‘텍스트북 나파 까베르네쇼피뇽/멜롯(750ml)’을 5만5920원, ‘신퀀타 꼴레지오네 (750ml)’ 등을 각 3만192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페데리코 파테니나 까바 브뤼(750ml)’을 8940원에, ‘로제 마제 까베르네소비뇽 외 3종(750ml)’을 각 9730원에 판다.
같은 기간 위스키 행사도 풍성하게 진행하고, 한정 판매 해외 유명 위스키는 오프라인에서 일자별로 선보인다. 15일에는 ‘더글렌드로낙 12년(700ml, 1인 1병)’을 행사카드 결제 시 9만5200원에, ‘와일드 터키 라이(700ml)’를 마이홈플러스멤버십 회원 대상 3만9540원에, 16일에는 ‘야마자키 DR(700ml, 1인 1병)’을 15만8000원에, 17일에는 ‘산토리 하쿠슈 DR(700ml, 1인 1병)’을 15만8000원에 선보인다.
이 외에도 행사카드 결제 시 ‘발베니 12년 더블 우드(700ml)’를 9만5920원에,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탈리스커 디스틸러스 에디션(700ml, 1인 1병)’를 11만1300원, ‘벤로막 10년(700ml, 1인 1병)’을 6만4900원에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와인은 10만원, 위스키는 15만원 이상 결제 시 오프라인 고객과 주류이지픽업 고객 모두에게 2만원을 즉시 할인한다. 한정 판매 주류 취급 점포 등 자세한 사항은 마이홈플러스 앱 ‘주주클럽’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재준 홈플러스 차주류팀장은 “와인, 위스키 인기가 팬데믹 기간 대비 주춤하고 있다고 하지만, 풍성한 할인 혜택과 해외 유명 주류 등 라인업 강화 등 노력을 통해 마트를 찾는 발길은 오히려 늘었다”며 “홈플러스는 우수한 품질의 와인, 위스키를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