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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특판 '하나은행 46-04 채권’ 판매…세전 연 4.4%
황수분 기자
입력 : 2024.11.13 09:50
ㅣ 수정 : 2024.11.13 09:50
하나은행 채권, 신용등급 AAA·만기 2025년 1월 14일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키움증권은 만기까지 2개월 남은 세전 연 4.4%의 특판 하나은행 채권을 판매한다.
13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판매하는 특판 '하나은행 46-04 채권’은 신용등급 AAA의 금융채로, 매수수익률 세전 연 4.4%와 세후수익률 연3.78%다. 만기는 내년 1월 14일이다.
지난 9월 판매한 특판 하나은행 채권이 완판된 이후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추가 판매 요청이 있어 다른 회차의 하나은행 채권 특판을 이번에 다시 판매한다.
최근 금융사들은 채권을 판매할 때 투자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민평금리(민간채권평가사가 평가한 해당 채권 금리의 평균)도 함께 제공한다.
민간평가사 3곳(나이스신용평가·한국자산평가·에프앤자산평가)의 평가 정보를 평균한 해당 채권의 민평금리는 연 3.37%(2024.11.12기준)지만, 키움증권은 투자자에게 유리한 세전 연 4.4%의 수익률로 특별 판매한다.
해당 채권은 비상장 채권으로, 한국거래소(KRX) 채권시장 장내에서 거래가 불가하다. 만기(2025년1월14일)까지 보유해야 한다.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는 이표채로, 만기일에 채권이 상환되고 액면금액과 이자를 지급한다.
한편 판매 채권은 만기 전 하나은행의 부도·파산 발생 시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한국신용평가는 하나은행의 신용등급을 ‘AAA·안정적(2024.10.31 기준)’으로 평가했다. 지난 특판 때 인당 매수한도가 있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매수한도 없이 해당 채권이 소진되기 전까지 계속 매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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