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주거특화 거점시설 ‘부산 창업가꿈’ 3호점 11일 개소
[부산/뉴스투데이=문지영 기자] 부산시는 11일 오후 동의대학교에서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부산 창업가꿈’ 동의대점 개소식을 개최한다.
개소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이헌승 국회의원, 한수환 동의대 총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입주 기업, 청년 창업인 등이 참석한다.
‘부산 창업가꿈’은 창업을 꿈꾸는 사람과 기업·기관과의 연결을 통해 같이 성장할 수 있는 창업·주거복합공간 브랜딩 이름으로, 1호점과 2호점은 각각 동서대와 부산경상대에 조성됐다.
동의대에 조성되는 이번 3호점은 대학교 내 기숙사를 리모델링한 창업시설로, 사무 및 주거 공간 25실, 공용 멀티룸, 라운지 등을 갖추고 있다. 3호점은 동의대에서 전담 운영하며, 10월 말에 완공됐다.
시, 대학, 구의 연계 협업으로 최종 12개 기업이 입주 확정해 입주율 84퍼센트를 기록했다
입주기업은 주로 인공지능(AI), 로봇 분야로, 울산에서 이전한 역외기업 ㈜이백스도 포함하고 있다.
한편, 도심형 청년 창업주거 복합공간 ‘부산 창업가꿈’ 조성 사업은 청년 창업인에게 창업 공간 외 정주 여건을 함께 제공해 청년의 지역 내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별로 특화해서 추진하고 있다.
오늘 개소한 동의대를 포함해 현재까지 3곳이 운영 중이며, 시는 올해 말 4호점 동구와 5호점 해운대구를 추가 개소를 추진 중이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 창업가꿈에서 유니콘 기업이 많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