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3분기 영업익 1416억…‘3PL 신규고객 확대’에 전년비 14% 증가
남지유 기자
입력 : 2024.11.08 10:27
ㅣ 수정 : 2024.11.08 10:27
3분기 매출 2조9758억...전년비 1.3% 증가
택배·이커머스, 내수 둔화 등으로 영업익 하락
[뉴스투데이=남지유 기자] CJ대한통운은 연결재무제표기준 올 3분기 매출이 2조9758억원, 영업이익은 1416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13.5% 각각 증가했다.
부문별로 택배·이커머스사업의 올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8982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의 경우 내수 둔화와 풀필먼트 프로모션 확대 등으로 전년보다 3.1% 감소한 540억원을 기록했다.
CL부문 매출은 768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8% 늘어난 512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물류 컨설팅을 기반으로 3PL 고객사를 다수 유치한 데 더해 생산성 혁신 프로젝트에 기반한 원가 경쟁력 강화도 수익 개선에 한몫했다.
글로벌부문은 포워딩 마진 확대, 초국경 전자상거래(CBE, Cross-Border Ecommerce) 물량 증대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4.2% 늘어난 1조98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3.1% 증가한 282억원을 기록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