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7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59포인트(0.00%) 하락한 43,729.34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44.06포인트(0.74%) 오른 5,973.1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85.99포인트(1.51%) 오른 19,269.46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이는 하루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다. 나스닥 지수가 19,000선 위에서 마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뉴욕 금융시장은 ‘트램프 랠리’ 속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주목했다. 미국의 제 47대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며 감세 및 규제 완화 정책에 빅테크 및 대기업들의 활동이 긍정적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아울러 보호무역주의 정책으로 인해 내수 중심의 중소기업까지 모두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 등이 더해지며 뉴욕증시는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 22만1000명으로, 직전주 대비 3000명 늘며 시장 예상에 부합한다고 발표했다. 일주일 이상 연속으로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 수는 189만2000명으로 2021년 1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금리 인하 이후 소폭 상승했다.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88% 상승한 배럴당 72.32달러, 내년 1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전장 대비 0.91% 오른 배럴당 75.6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종목 중에선 애플(2.14%)과 MSFT(1.25%), 아마존(1.43%), 메타(3.44%), 알파벳(2.40%) 테슬라(2.90%) 등 기술주들의 강세가 이어졌다. '트럼프 수혜주'인 테슬라가 전날 14.75% 급등한데 이어 이날도 장중 신고가를 경신하는 모습이다.
- 크래프톤(259960) : 3분기 영업이익 3천244억원…작년 동기 대비 71.4% 증가
- KT&G(033780) : 3분기 영업이익 4천157억원…작년 동기보다 2% 증가
- 롯데쇼핑(023530) : 3분기 영업이익 1천550억원…작년 동기보다 9.1% 증가
- 롯데케미칼(011170) : 3분기 영업손실 4천136억원…적자 전환
- 레이크머티리얼즈(281740) : 3분기 영업이익 40억원…작년 대비 2.5% 감소
- 한국항공우주(047810) : 제노코 주식 545억원어치 취득…지분율 38%
- 원익IPS(240810) : 3분기 영업이익 145억원…흑자 전환
- GS(078930) : 3분기 영업이익 6천277억원…작년 동기 대비 49% 감소
- BGF리테일(282330) : 3분기 영업이익 912억원…작년 동기 대비 4.8% 증가
- 금호석유(011780) : 3분기 영업이익 651억원…작년 동기 대비 22.7% 감소
- CJ ENM(035760) : 3분기 영업이익 158억원…작년 동기 대비 113.8% 증가
- 클래시스(214150) : 3분기 영업이익 290억원…작년 동기 대비 17.4% 증가
- 스튜디오드래곤(253450) : 3분기 영업손실 9억4천만원…적자 전환
- 한섬(020000) : 3분기 영업이익 60억원…작년 동기 대비 31.4% 감소
- 현대백화점(069960) : 3분기 영업이익 646억원…작년 동기보다 12.7% 감소
- GS리테일(007070) : 3분기 영업이익 806억원…작년 동기보다 24% 감소
- 씨에스윈드(112610) : 3분기 영업이익 1천96억원…작년 동기 대비 164.3% 증가
- 한글과컴퓨터(030520) : 3분기 영업이익 85억원…작년 동기 대비 159.9% 증가
- 케이카 : 3분기 매출 5천797억원…판매단가 상승 덕분에 9.7% 증가
- 컴투스홀딩스(063080) : 3분기 영업손실 45억원…적자 전환
- 미래에셋증권(006800) : 3분기 영업이익 3천708억원…작년 대비 114.2% 증가
- 컴투스(078340) : 3분기 영업이익 14억원…흑자 전환
- 카카오(035720) : 3분기 영업이익 1천305억원…작년 동기 대비 5% 증가
- 현대차그룹 : 3분기 및 누적 영업이익이 폭스바겐 제쳐…올해 수익 '톱2'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부총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참석 (오전10:00, 국회)
- 2차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참석 (오전10:00, 국회)
- 2024년 3/4분기 제조업 국내공급동향 발표
[한국은행]
- 2024년 10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 발표 (정오12:00)
- 이창용 총재, BIS 총재회의 참석 (스위스 바젤, ~13일)
[금융위원회]
- 금융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 참석 (오전10:00, 국회)
[금융감독원]
- 2024년도 상장사 임직원 대상 불공정 거래 예방 교육 실시 (오후6:00)
- 2024년 10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발표 (오후6:00)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스티븐 므누신 전 미국 재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새로운 행정부에 대해 감세와 관세, 이란에 대한 제재가 최우선 순위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감세는 트럼프의 프로그램에서 그를 대표하는 부분"이라 말하며, 러시아나 이란 같은 국가에 대해서도 제재를 재가동할 것이라고 봤다. 트럼프는 2019년에 이란의 혁명수비대 산하 산유 기관들을 대상으로 제재를 가한 바 있다.
- 7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은행은 통화 정책회의를 마치고 현행 금리를 기존보다 25bp 인하한 4.75%로 낮춘다고 발표했다.이번 인하는 금융시장의 예상에 부합했다.잉글랜드은행은 "디스인플레이션에 지속적인 진전이 있었다"며 금리 인하 이유를 설명했다.이번 금리 인하는 8:1로 결정됐다. 한 위원은 금리를 동결시키는 것을 선호하는 소수 의견을 냈다고 잉글랜드 은행은 설명했다.
- 7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 22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주보다 3000명 늘어난 수치다.이번 수치는 시장 예상치 22만1000명에 부합했다. 직전주 수치는 21만6000명으로 2천명 상향 조정됐다. 변동성이 덜한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2만7250명으로 전주 대비 9750명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