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아이, 고객사 다변화·고마진 제품 매출 확대 기대"<신한투자證>

전소영 기자 입력 : 2024.11.06 08:59 ㅣ 수정 : 2024.11.06 08:59

고객사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올해 예정된 프로젝트 일부만 실시 예측
다소 보수적 추정 결국 고부가 제품에 대한 체질 개선은 여전히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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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스티아이]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에스티아이가 올해 실적은 다소 아쉬울 것으로 예측되지만 고객사 다변화 및 고마진 제품 매출 확대 기대를 모은다.

 

남궁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에스티아이-반등 전 숨고르기’ 리포트를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에스티아이 3분기 실적은 전망치는 매출액 601억원과 영업이익 14억원으로 각각 직전 분기 대비 -20.2%, -69.6% 수준으로 예상된다. 주요 고객사의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올해 예정된 프로젝트는 일부만 실시될 것으로 예측돼 추정치를 하향했다.

 

다만 HBM향 고마진 제품 매출 발생해 체질 개선으로 영업이익률 2.3%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24년 실적은 추정치는 매출액 3211억원과 영업이익 185억원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0.5% 오르되, 영업이익은 –22.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기대감이 높은 HBM향 Reflow 장비는 지난 추정치(8월 26일 발간) 수준에 부합하며, 수익성 개선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다만 지난해 수준의 매출액 및 리플로우(Reflow) 매출이 성장했음에도 ‘CCSS 제품믹스(중앙약품공급시스템)’에 따라 수익성이 감소했다. 

 

남 연구원은 “기존 장비인 CCSS 공급 지연과 더불어 글로벌 업체의 인프라 투자는 일부 중단될 것으로 판단되지만 주요 고객사를 포함해 이연된 CCSS 프로젝트는 2025년 대부분 진행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현재 반도체 업황 및 고객사의 상황에 맞춰 다소 보수적 추정 결국 고부가 제품에 대한 체질 개선은 여전히 존재한다”며 “올해 고객사의 HBM 생산능력 확대와 함께 Reflow 매출 이 153% 증가할 것”이라도 전망했다.

 

또 “올해 하반기 해외 고객사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4분기 내에 긍정적인 결과 기대하며 2025년 Reflow 매출 40.1% 성장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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