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뱅크 인도네시아, 3억 달러 글로벌본드 첫 발행
김세정 기자
입력 : 2024.10.28 15:07
ㅣ 수정 : 2024.10.28 15:07
“발행 금액 4.5배의 투자자 수요 이끌어내”
[뉴스투데이=김세정 기자] KB국민은행은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인 ‘KB 뱅크 인도네시아’가 3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선순위 달러표시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28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채권은 KB 뱅크 인도네시아가 처음 발행하는 건이다. 국민은행은 투자자들의 우호적 평가 속에 경쟁력 있는 금리 수준으로 지난 23일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KB 뱅크 인도네시아는 채권 발행을 결정한 이후 홍콩과 싱가포르 투자자 7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3일간의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중동 지역의 불확실성과 미국 내선을 앞둔 상황에서도 발행 금액의 4.5배에 달하는 13억5000만 달러의 투자자 수요를 이끌어냈다.
올해 6월에는 국내 시중은행 자회사 중 최초로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로부터 인도네시아 정부와 동일한 ‘BBB’ 등급과 ‘안정적’ 전망을 부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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