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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지주, ESG 평가 'A등급' 획득…환경·지배구조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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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분 기자
입력 : 2024.10.25 13:34 ㅣ 수정 : 2024.10.25 13:34

KCGS, 2024년 ESG 평가서 A 등급, 지배구조는 두단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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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메리츠금융지주는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KCGS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ESG 통합등급은 물론 환경(E)·사회(S)·지배구조(G) 전 부문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한국ESG기준원은 국내 대표적인 ESG 평가기관으로 국내 상장사를 대상으로 매년 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경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25일 메리츠금융지주에 따르면 ESG 등급은 지난해 환경부문 B등급에서 A등급으로 두 등급 올라갔고, 지배구조는 B+등급에서 A 등급으로 상승하며 통합 한계단 뛰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2023년 그룹ESG경영협의회를 신설, 전 계열사가 그룹협의회를 중심으로 ESG경영에 대한 원활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협조 체제를 구축했다.

 

그동안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히 공개하고자 지난 6월에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도 발간했다.

 

환경부문에서는 기후변화 관련 중장기적 목표 및 이행 계획을 수립하고 그룹 환경경영 성과를 정기적으로 검토·관리하는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등급이 2단계가 상승했다.

 

사회부문에서는 포용적 금융의 실천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마련해 수행 중이다.

 

금융소비자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 향상, 금융 소비자에 대한 다방면의 보호제도 구축 등의 노력을 펼쳐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지배구조부문에서는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이사회를 기반으로 한 운영, 사외이사와 최고경영자 등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 주체들의 권한과 책임, 자격요건, 선임, 구성 및 운영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메리츠금융지주 관계자는 “그룹ESG경영협의회 운영, 환경경영체계 구축,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한 성과 공개 등이 등급 상향과 전 부문 A등급이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금융업 본연의 활동으로 보다 많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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