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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테크 스타트업 '워커스하이, 33억 규모 프리A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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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지 기자
입력 : 2024.10.22 16:56 ㅣ 수정 : 2024.10.23 08:54

누적 투자액 55억원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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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스하이가 최근 Pre-A 2차 투자 라운드에서 CJ인베스트먼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인포뱅크로부터 33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워커스하이]

 

[뉴스투데이=임성지 기자] 리테일테크 스타트업 주식회사 워커스하이가 최근 Pre-A 2차 투자 라운드에서 CJ인베스트먼트,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인포뱅크로부터 33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워커스하이의 누적 투자액은 55억원을 상회하게 됐다.

 

이번 투자는 워커스하이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뛰어난 성장 잠재력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워커스하이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소프트웨어를 통해 실내 공간에 최적화된 맞춤형 미니스토어 구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혁신성이  주목받았다.

 

회사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공간 리테일 시장을 적극적으로 선도하고, 기존 서비스의 고도화, 신기술 개발 및 신규 리테일 미디어 비즈니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1년에 설립된 워커스하이는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공간에 설치되는 초근접 스토어를 통해 기존의 식음료 유통 시장을 혁신하고자 롯데칠성음료 사내벤처로 시작했다.

 

이후 회사는 월평균 매출이 30배 이상 성장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공간 효율을 극대화하고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리테일 솔루션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 국내 5대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 특급호텔과 같은 국내 외 100여개의 고객사와 약 200여개의 공간을 운영 및 관리하고 있다.

 

김충희 워커스하이 대표는 “국내 식품 및 유통 분야의 선도 기업인 롯데와 CJ로부터 사업성을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공간 리테일 분야의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하고,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여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CJ인베스트먼트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투자 기관들은 워커스하이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과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의 확장성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AI와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공간 리테일 시장을 혁신할 수 있는 워커스하이의 선도적 역할에 큰 기대를 표명하며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워커스하이는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관광벤처사업에 선정되어 호텔과 리조트 등 국내외 주요 관광시설에서 마이크로스토어를 활용한 K-food 특화 매장을 성공적으로 런칭했다. 또한, 내년초 일본 도쿄에 글로벌 2호점 런칭을 앞두고 있어, 해외 시장 진출도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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