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손수진 미래에셋운용 부문장 "미래에셋디딤올웨더TRF 펀드, 연금자산 성장 함께할 것"

황수분 기자 입력 : 2024.10.18 11:33 ㅣ 수정 : 2024.10.18 11:33

금투협 기자간담회서 '미래에셋디딤올웨더TRF' 소개
'전통자산·대체자산' 아우르는 올웨더 투자 전략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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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진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부문 손수진 부문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래에셋 디딤올웨더TRF증권자투자신탁’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황수분 기자]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미래에셋디딤올웨더TRF는 펀드를 통한 자산배분과 시장상황에 따른 리밸런싱을 수행하며 장기 투자를 목적으로 연금 투자자를 위해 출시한 상품이다. 꾸준한 변동성 대비 수익률을 추구하는 펀드인 만큼 연금자산 성장에 함께할 것으로 기대한다”

 

손수진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부문 손수진 부문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롭게 출시한 ‘미래에셋 디딤올웨더TRF증권자투자신탁(혼합-재간접형)’를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미래에셋운용이 신규 출시한 디딤펀드는 주식과 채권 등 전통자산과 대체자산을 아우르는 올웨더 투자전략을 적용했다. 

 

디딤펀드는 금투협이 주도해서 자산운용사와 함께 선보인 공동 브랜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요 자산운용사와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펀드 도입을 구체화한 뒤 디딤펀드를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현재 총 25개 운용사 중 신규 펀드 출시는 15개사, 10개사는 기존 펀드를 조건에 맞게 재설정한 후 명칭에 ‘디딤’을 반영하고 있다.

 

우선 ‘미래에셋디딤올웨더TRF’는 기존 밸런스유형의 자산배분 펀드에 대비 높은 주식 투자 비중으로 적극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지난해 퇴직연금 감독규정 개정에 따라 퇴직연금에서 100% 투자 가능한 펀드의 주식 편입 비중은 최대 40%에서 50%로 확대됐다. 

 

이에 ‘미래에셋디딤올웨더TRF’는 기존에 출시된 대부분의 밸런스유형 자산배분 펀드보다 높은 주식 비중으로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 가능한 펀드다.

 

또한 장기 투자 목적으로 활용하도록 글로벌혼합형 포트폴리오 대비 낮은 변동성을 추구한다. 이를 위해 모자형 구조로 설계해 기존 미래에셋 모펀드에 직접 투자한다. 

 

해당 디딤펀드는 주식·채권은 물론 부동산·원자재 등 다양한 미래에셋 모펀드를 통한 자산배분으로 시장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 

 

손 부문장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업계 최대 규모의 다양한 연금펀드 운용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디딤펀드를 출시했다”며 “자산배분 기능을 강조한 밸런스유형의 펀드로 전통자산뿐 아니라 대체자산까지 활용해 분산투자 효과를 높이고 높은 위험 조정 성과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연금펀드 수탁고는 지난 15일 기준 약 12조3527억원이며, 이는 국내 운용사 중 최대 규모다. 전체 연금펀드시장(약 46조6654억원)의 26% 가량 수준이다. 

 

미래에셋디딤올웨더TRF는 미래에셋증권과 KB증권, 우리투자증권, 삼성화재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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