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2024 한국 IR대상' 최우수상 수상

최현제 기자 입력 : 2024.10.18 10:15 ㅣ 수정 : 2024.10.18 10:15

AI 기반 챗봇 '포봇' 도입 등 주주친화적 IR활동 주목
배당 정책 개선과 글로벌 소통 확대, 주주 가치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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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선규 재무 IR 실장이 2024 IR대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포스코인터셔널]

 

[뉴스투데이=최현제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7일 회사 IR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4 한국 IR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24회를 맞은 한국 IR대상은 한국거래소 산하 한국IR협의회가 한 해 동안 우수한 IR활동으로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처음으로 IR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이번 수상은 회사가 추진하는 △ 국내 상장사 최초 투자자를 위한 AI(인공지능)기반 챗봇 도입 △ 선진 배당 정책 도입 △ 중기 주주친화정책 발표 등 주주를 향한 적극적인 IR 활동 노력이 뒷받침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일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상장사 최초 AI기반 IR챗봇 PO-BOT(포봇)을 선보였다. 

 

포봇의 도입은 주주친화 활동 다각화의 새로운 시도다. 포봇은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투자자에게 더 신속하고 빠르게 정보를 전달하고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강조한 변화의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포봇은 데이터베이스와 생성형 AI기술을 활용해 제작했다. 이에 따라 누구나 쉽게 챗봇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어 기관투자자뿐만 아니라 개인주주들도 회사 전략 및 전반적인 사업구조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1월에는 중기 주주친화정책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기말 배당기준일이 주주총회 이후로 바뀌어 주주들이 배당을 예측할 수 있다. 이는 투자자가 기말 배당금이 확정된 후 주식매입에 대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어 선진적인 배당정책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또한 주주와 투자자와의 소통 접점을 계속 만드는 노력도 펼친다.

 

이를 위해 정기적인 밸류데이를 개최해 회사 핵심사업의 성장스토리를 알리고 온라인 기반 IR활동을 늘려 주주의 정보 접근성 강화했다. 또한 해외NDR(기업설명회)를 확대해 외국인 투자자와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정인철 포스코인터내셔널IR 담당임원 상무는 “올해 상반기에는 한국상장회사협의회로부터 유공자표창을 수상하고 하반기에는 IR협의회에서 최우수기업으로 선정해 포스코인터내셔널 브랜드 가치가 한층 상승하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주친화적이고 적극적인 IR활동을 통해 회사 가치를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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