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해피쉐어 캠페인' 모금 진행...희귀난치병 환아 돕는다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SPC가 희귀난치병 환아를 돕기 위해 소비자들과 함께 기금을 모은다.
16일 SPC는 '해피쉐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피쉐어 캠페인은 SPC가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 고객들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돕는 온라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 해 캠페인은 희귀난치병으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기획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해피포인트 고객들이 1만 명에 달하면, SPC그룹의 지원금 2000만 원과 고객이 기부한 해피포인트가 전달된다. 기부금은 희귀난치병 환아들의 의료비와 가족 생계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SPC는 2017년부터 캠페인을 시작해 현재까지 약 12만 명의 고객과 함께 2억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6월엔 독립운동가 후손에, 지난해엔 취약계층에 생리용품 및 가족 여행비를 지원한 바 있다.
SPC 관계자는 <뉴스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고객들이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해피포인트 앱을 활용해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에도 많은 참여를 통해 환아와 가족들을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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