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선거 2주 앞두고 부산으로... 한동훈, 주말 부산서 1박2일 유세 나선다

조영준 기자 입력 : 2024.10.04 18:49 ㅣ 수정 : 2024.10.04 18:49

“지역의 현재와 미래를 생각하는 생산적인 선거 되도록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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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이번 주말 부산에서 1박2일 선거 유세에 나선다. [사진=국민의힘 제공]

 

[부산/뉴스투데이=조영준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오는 16일 열리는 금정구청장 재보궐선거를 위해 5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선거 유세를 펼친다.

 

한 대표는 지난 4일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주말 부산에 간다는 뜻을 전하며 “지역을 발전시킬 진짜 일꾼을 뽑는 선거인 만큼 민생 정당이 우리 국힘을 선택받을 수 있도록 지역민들께 우리 모두 진심을 보여주자”고 밝혔다.

 

이어 “지역 선거인만큼 정쟁 선거가 아니라 지역의 현재와 미래를 생각하는 생산적인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저도 노력하겠다”며 “당당하고 자신있게 우리의 일을 하자”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4월 총선 이후 펼쳐지는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민심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선거 전면전으로 뛰어든 가운데 한 대표도 확실한 부산민심 잡기에 나설 전망이다.

 

한 대표는 지난달 28일 부산 금정구를 방문해 한국산업은행 이전과 침례병원 정상화를 대표 공약으로 내건 국민의힘 윤일현 후보의 지지를 여당 프리미엄과 지역 토박이론을 내세워 호소한 바 있다.

 

한 대표는 선거운동 기간 부산과 인천에서 각각 현장 최고위원회를 열어 후보들을 지원 사격할 예정이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더불어민주당이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화 협상 결렬을 선언하자 민주당의 조건을 모두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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