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유한일 기자]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 셀루메드(049180)가 2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주사제형 피부이식재인 무세포동종진피(ADM) 신제품의 상용화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루메드는 코스닥시장에서 이날 오전 10시 2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95% 오른 3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루메드가 지난달 30일 주사제형 피부이식재인 무세포동종진피(ADM) 신제품 셀루덤 필(CELLUDERM FILL) 시제품 생산을 완료했다고 발표한 게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셀루메드는 셀루덤 필이 빠르게 개발 완료되면서 본격적인 생산 준비와 더불어 시제품을 활용한 영업 및 성형 학회를 통한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최근 정밀하고 미세하게 두께를 절삭하는 공정 장비를 테스트했고 이를 통해 높은 완성도의 시제품을 생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셀루덤 필 상용화를 통해 2030년까지 글로벌 기준 약 45조원으로 성장이 전망되는 피부이식재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게 셀루메드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