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소아암 환아 후원' 공로 인정...GS리테일,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선정

남지유 기자 입력 : 2024.09.26 09:41 ㅣ 수정 : 2024.09.26 09:41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야놀자에 감사패 수여
GS리테일, 가맹 경영주에 출산용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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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 [사진=야놀자]

 

[뉴스투데이=남지유 기자]  야놀자와 GS리테일 등 유통업계가 소아암 환자 후원과 일·가정 양립 제도에 있어 모범기업으로 선정돼 주목된다. 

 

글로벌 여행 데이터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소아암 환아 및 가족 후원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사무총장 서선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야놀자는 2010년부터 14년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통해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후원을 이어왔다. 특히 소아암 어린이 치료비를 비롯해 코로나19 검사비 지원과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어린이날 선물, 문화 예술 체험, 가족 여행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 역시 기업 후원과 별개로 소아암 어린이들의 쾌유를 위한 치료비를 기부해 왔다.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은 “14년이라는 오랜 기간 야놀자와 이수진 대표가 함께해 준 덕분에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 1천5백여 명에게 치료비 뿐 아니라 가족 및 정서적 측면 등 다양한 부분을 지원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야놀자의 긍정적인 영향으로 많은 사람이 기부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보고, 소아암 어린이에게 많은 관심을 보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야놀자 관계자는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매년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소아암 환아들이 건강한 성인이 돼 또 다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아암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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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윤선 GS리테일 HR BP부문장을 포함한 임직원이 '저고위'가 지난 25일 개최한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성과 공유회에 참석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GS리테일이 일과 가정이 양립을 이루는 대표 기업으로 선정되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저고위)가 개최한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성과 공유회’(이하 ‘성과 공유회’)에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

 

'저고위'의 이번 ‘성과 공유회’는 기업 등이 운영하고 있는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와 그 효용성을 널리 알리는 방식으로 개최됐다. 우수한 제도의 범국가적 확산 및 동참 독려를 통해 출산 장려 등의 효과를 창출하고자 하는 취지의 행사 기획인 것.

 

GS리테일은 △육아휴직 장려 △출산 축하 지원 △자녀 보육비ㆍ학자금 지원 △사내 어린이집 운영 △출산 관련 의료비 지원 △ 난임 휴가 제공 등 출산 장려 및 자녀 생애주기별 지원 제도를 운영한 것 등에 힘입어 이번 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지난 25일(어제), 개최된 ‘성과 공유회’에는 석윤선 GS리테일 HR BP부문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해 GS리테일의 지원 제도와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남성 직원(비중 55%)의 육아휴직 활성화 사례와 함께 추가 1년 휴직 기간을 주는 ‘아이사랑휴직 제도', GS25 등 가맹 경영주(배우자 포함)대상 출산 용품을 지원하는 신설 제도 등이 GS리테일의 성과 공유 중 특히 큰 주목을 받았다.

 

석윤선 GS리테일 HR BP부문장은 “5911개의 가족친화인증 기업 중 GS리테일이 대표 기업 자격으로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성과 공유회에 참여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일과 가정이 행복한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지원 제도 확산과 문화 정착에 GS리테일이 모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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