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파트너사와 동반성장 강화...GS리테일 ‘유어스데이’·11번가 ‘온라인 전용관’

남지유 기자 입력 : 2024.09.25 09:35 ㅣ 수정 : 2024.09.25 09:35

GS리테일, 파트너사 임직원과 소통 ‘유어스(YOU US)데이’ 진행
11번가, 서울시와 소상공인 온라인 전용관 ’e서울사랑샵#’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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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리테일]

 

[뉴스투데이=남지유 기자]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GS리테일과 11번가가 이들과의 동반성장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된다. 

 

GS리테일이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마련한 소통의 장, ‘유어스(YOU US)데이’가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했다.

 

‘유어스(YOU US)’는 GS리테일이 선보인 통합 PB브랜드로 고객을 생각하는 GS리테일의 마음, GS리테일을 믿는 고객의 선택이 하나되어 큰 행복을 이루고, 비로소 우리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GS리테일은 또 다른 고객인 파트너사와의 상생 및 동반성장을 강화하며, 상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긴밀한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2012년부터 화합의 장인 ‘유어스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9월 24일, GS25와 GS더프레시에 상품을 공급하는 파트너사 임직원과 함께 10번째 ‘유어스(YOU US)데이’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파트너사 임직원 330여 명과 GS리테일 임직원 170여 명 등 총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서울숲(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에서 트래킹과 함께 동반성장을 위한 다짐과 안전한 상품 공급 실현 등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GS리테일은 앞으로도 유어스데이를 통해 파트너사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공정한 거래와 윤리 경영 실천 등을 통해 한층 더 진일보된 ESG 문화 구축에 앞장설 방침이다.

 

GS리테일은 이번 유어스데이 외에도 다양한 동반성장 및 상생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최근에는 ‘티메프’ 이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를 지원하기 위해 추석을 앞두고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했다. 이 밖에도 협력사와의 정기적인 간담회와 수출간담회 등을 통해 중소 파트너사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며,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함께 성장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참석해 주신 파트너사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공정한 거래와 윤리 경영을 바탕으로 협력사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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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1번가]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서울시에서 활동 중인 소상공인 셀러들의 상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전용관 ‘e서울사랑샵#’을 연말까지 운영하며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선다.

 

‘e서울사랑샵#’은 서울시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입점 및 매출 증대를 위해 서울시가 주요 e커머스 사업자와 함께 운영하는 온라인 전용관으로, 서울시 소재의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판매가 가능하다.

 

현재 11번가 ‘e서울사랑샵#’에는 서울시 소재 200여 소상공인 판매자가 참여해 식품, 리빙,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기획전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발급, 소비자들이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MD 추천 대표 상품으로는 △다양한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프레시지’ 냉동 볶음밥 △보관과 이동이 편리한 ‘숙면연구소’ 3단 접이식 매트리스 △식약청 인증 획득 ’엘나스’ 긴장완화 영양제 △여성 트렌드 패션 브랜드 ‘넬리∙리블리크’의 가을 신상 의류 등이 판매 중이다.

 

11번가는 홈화면 배너 등 고객 주목도가 높은 영역에 ‘e서울사랑샵#’을 노출해 소상공인 판매 활성화를 적극 지원한다. 또한 새롭게 11번가에 입점하는 서울시 소상공인에게는 판매수수료를 최대 절반 이상 저렴한 6%로 적용하고 60만 광고포인트를 제공한다. 자신만의 독자적인 제품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셀러라면 매출 1000만원까지 ‘제로(0%) 수수료’ 혜택과 50만 광고포인트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원활한 자금 운영을 위해 발송완료 다음날 100% 정산하는 ‘빠른정산’ 서비스도 적용된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와 협력해 ‘e서울사랑샵#’을 오픈했다”며, “품질 좋은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서울시 소상공인들과 소비자와의 접점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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