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식품업계가 간편하게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신제품을 내놓는다. 오뚜기는 양지 육개장, 소 갈비탕, 돼지고기 김치찜 등 냉동 국물요리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 풀무원식품은 간편한 조리법의 ‘24시 즉석우동’ 2종을 선보인다.
■ 오뚜기, 냉동 국물요리 ‘양지 육개장‧소 갈비탕‧돼지고기 김치찜’ 출시
㈜오뚜기가 냉동 국물요리 신제품 3종을 신규 런칭하여 가정간편식(HMR) 라인업을 확대한다. 신제품은 △양지 육개장 △소 갈비탕 △돼지고기 김치찜 등 3종이다. 신제품들은 냉동 공정을 통해 상온 제품 대비 원물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렸다.
신제품 3종은 숙성 육수를 사용해 깊고 진한 국물 맛을 구현했으며, 고기 등 건더기를 가득 넣어 추가 재료 없이도 든든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육향가득 양지 육개장’은 직접 볶은 고추기름을 넣어 칼칼한 국물과 담백한 소고기, 야채가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육향가득 소 갈비탕’은 기름기 없이 맑고 담백한 국물에 배어든 소고기의 진한 육향을 느낄 수 있다. ‘육향가득 돼지고기 김치찜’은 푹 익힌 묵은지와 큼직한 돼지고기를 듬뿍 넣어 풍부한 식감과 풍미를 살렸다.
오뚜기 관계자는 “내식 수요 증가와 냉동 기술 발달로 냉동 국물요리 HMR을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시장은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며 “원물 고유의 맛과 식감을 살린 탕국찌개 제품을 개발해 냉동 국물요리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풀무원식품, ‘24시 즉석우동’ 2종 출시
풀무원식품은 가정에서 간편한 조리로 맛은 물론 포장마차의 감성까지 느낄 수 있는 한식우동 신제품 ‘24시 즉석우동’ 2종(깔끔한 맛, 얼큰한 맛)을 출시했다.
풀무원은 최첨단 설비와 제면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동안 시장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제품들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왔다. ‘한식우동’과 ‘정통 일식우동’이라는 두 가지 카테고리를 통해 시장에 없던 신제품들을 선보이곤 했다.
풀무원의 한식우동 신제품 ‘24시 즉석우동(2인/5980원)’은 갓 뽑아낸 듯한 쫄깃한 면발과 깔끔하고 칼칼한 육수가 어우러져 포장마차에서 맛보던 한식우동의 맛을 그대로 재현한 생면 HMR(가정간편식) 제품이다. 매콤한 고춧가루와 알싸한 후추의 조화로 마지막 한 입까지 개운하게 즐길 수 있다.
제품은 소비자가 취향에 맞는 국물 맛을 즐기도록 ‘깔끔 즉석우동’과 ‘얼큰 즉석우동’ 2종으로 선보인다. ‘24시 깔끔즉석우동’은 시원하게 우린 멸치, 디포리 육수와 로스팅한 채수를 황금비율로 혼합한 풀무원표 ‘더블육수’를 사용하여 깊고 풍부한 맛을 냈다. 한국인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 특징이다.
‘24시 얼큰즉석우동’은 시원하게 우린 해물 육수에 마늘과 고추로 국물의 얼큰하고 개운한 맛을 극대화하여 속이 확 풀리는 매콤한 맛을 선사한다.
조리법도 쉽고 간편하다. 끓는 육수에 면을 넣어 90초간 끓여 내면 조리가 완성돼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풀무원식품 박희주 PM(Product Manager)은 “국내 우동 시장이 정체를 맞은 가운데 풀무원이 선보인 ‘한식우동’이 인기를 끌며 새로운 판도를 만들고 있어, 한식우동 신제품 ‘24시 즉석우동’을 추가로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풀무원은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간편식 생면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HMR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혁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