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자금 확보' 어려운 중소기업에 최대 3조원 지원

김세정 기자 입력 : 2024.09.11 10:50 ㅣ 수정 : 2024.09.11 10:50

업체당 최대 3억원…1만개 업체에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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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우리은행

 

[뉴스투데이=김세정 기자]우리은행이 지난 8월 출시한 ‘원비즈 데이터론’의 지원 규모를 최대 3조원으로 확대한다.

 

우리은행은 11일 디지털공급망 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이용하는 최대 1만여 기업에 필요 자금을 공급해 공급망 금융지원을 최대 3조원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업체당 한도는 최대 3억원이다. 

 

원비즈데이터론은 원비즈플라자의 발주데이터를 기반으로 채권양도 없이 더 빠르게 소요자금을 지원하는 특화상품이다. 납품 전 생산 단계에서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중소기업의 신속한 유동성 지원을 위해 원비즈 데이터론 지원 규모를 현재 3000억원에서 최대 3조원까지 확대 공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행장은 “원비즈플라자는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뿐만 아니라 다양한 금융상품과 경영지원, 복지서비스로 영역을 확대해 중소기업에 큰 힘이 되는 상생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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